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 위치한 ‘3D Orthotics (3DO)’사는 지난 1년간 상업 목적의 걸음교정구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발이 불편하거나 걸음과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걸음교정구(족부보조기)는 정형화된 형태로 모두 다 다른 형태의 발모양을 지닌 환자들에게 정확히 맞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DO사는 이러한 문제에 초점을 맞춰, 환자의 발에 꼭 맞는 교정구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설립자인 ‘Wesley McCombe’가 말하길, 5초 이내에 환자의 발을 검사해 3D 스캐닝을 할 수 있고 5분 정도의 디자인 과정과 3D 프린팅 준비를 위한 라벨, 텍스쳐 그립, 기타 수정 등의 작업이 3분 정도만에 끝이 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으로 진행된다니 매우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DO사가 3D 프린팅한 교정구는 당뇨 환자를 위한 지원, 건막류의 관절염 통증 완화, 그리고 다른 조건의 라프트 활용에 이르기까지 치료가 가능한 조건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정구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저렴한 제작 비용으로 매번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이죠.
이번 사례로 의료 분야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효과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hr]3DO사 공식 사이트: http://www.3dorthotics.com.au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