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3D 프린터 사용자간 3D 모델을 쉽고 간편하게 공유해 3D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텔레포트 잇 3D(Teleport It 3D)”를 3D 프린트 서비스 전문 업체 “Layer By Layer”사에서 출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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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포트 잇을 이용해 3D 모델 파일을 친구에게 전송 요청을 하게 되면, 텔레포트 잇의 온라인 서버에서는 슬라이스 3D 프린트 파일로 변환해주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스케인포지(Skeinforge)를 이용해 3D 모델 파일을 자체적으로 슬라이싱하게 됩니다. 전송 준비가 완료되면, 송신자의 이메일로 준비가 완료되었음과 텔레포트 링크를 알려줍니다.

텔레포트 잇은 클라이언트 측에서 텔레포트를 받을 수 있는 단말기인 “텔레패드(TelePad)”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신자가 텔레패드를 다운 받아야 3D 모델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텔레패드는 단순 전송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수신된 파일을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열어 3D 프린트를 준비 할 수 있는 것이죠.

텔레패드를 통해 파일을 열어본 수신자는 파일을 몇 개나 프린트 할 것인지, 또는 어느 정도 시간에 걸쳐 프린트 할 것인지 세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활성화된 텔레포트 파일을 확인하고, 사용할 3D 프린터를 선택하고, 프린터의 기본 세팅(익스트루더 상태 및 필라멘트 직경 등)을 확인하거나 프린트 진행 상황 등을 체크할 수도 있습니다.

텔레패드는 단순히 파일 전송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텔레패드를 가지고 있으면, 3D 모델 파일(CAD)파일을 프린트 가능한 파일로 자동 세팅되며 연결되어 있던 3D 프린터에서 바로 프린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죠.

텔레패드의 호환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운영체제: 맥 OSX, 윈도우즈
  • 원료: PLA, ABS (FFF 방식 프린터)
  • 슬라이서: 스케인포지
  • CAM 파일 포맷: .STL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 메이커봇(Makerbot)사의 리플리케이터 1, 2, 2X 모델만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다음 버전과 호환적용시킬 3D 프린터 모델에 대한 설문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사용층이 있는 모델에 한에서 추가를 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 메이커봇 모델 보기

텔레포트 잇 3D는 매우 편리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3D 프린터를 운용하고 있는 개인이 누군가로부터 프린트를 부탁받을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한 CAD 파일 원본을 보호함으로써 디자이너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편리하게 조성된다는 점도 충분히 가치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 텔레포트 잇 3D
> Layer By 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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