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

국내 최대 화학 회사인 LG화학이 다른 경쟁 업체보다 빨리, 부상하는 3D 프린팅 시장에 뛰어들 계획으로 밝혀졌다. 로컬 소스에 의하면 LG화학은 스트라타시스를 위해 ABS를 보급할 것을 협상중이며 이미 스트라타시스를 위해 ABS를 공급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LG화학은 1000곳 이상의 국내 및 해외 가공 기업에 ABS 플라스틱 펠릿을 제공 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스트라타시스사의 3D 프린터용 재료로서 생산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에 의하면 다른 가공 회사에 이 ABS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3D 프린터용 ABS 시장은 여전히 작지만 우리는 이 시장이 더욱 크게 성장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중국 광둥성 중부에 위치한 상업도시인 후이저우에 연간 150,000 mt의 생산 규모의 ABS 생산 공장의 조업을 개시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이 공장은 중국 국유회사인 중국해양석유회사와 합판회사가 될 예정이다.

3D 프린터는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SK케미컬과 효성 같은 국내 회사도 현지 3D 프린터 시장은 아직 매우 적은 규모이지만 3D 프린터를 위한 플라스틱 재료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려 하고 있다.

시장 내에 떠도는 리포트에 의하면 플라스틱이나 금속과 같은 세계 3D 프린터 원료 시장은 2018년 까지 408.5 백만 달러의 가치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특히 ABS나 PLA 플라스틱은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다. 개인이 3D 프린트를 활용하여 물체를 만드는 기술에 대한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플라스틱 3D 프린터 원료의 수요가 적극적으로 성장해왔고 앞으로 5년간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또한 3D 프린터용 플라스틱 원료 시장은 수입적인 면에서 2012년, 70.5 백만 달러에서 2013년에서 2018년까지 209.6 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연 평균 성장률 19.9%)

LG화학 및 국내 관련 기업은 3D 프린트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리라 판단하고 빠른 시일 내에 높은 품질과 낮은 원가의 재료로 시장에 진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은 높은 3D 프린트 용 재료의 수요를 가진 주요 국가이다. 현재 3D 프린트 재료 시장은 적당히 단편화되어 있어 많은 기업이 지리적 범위를 확대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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