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6일
> 이슈 > ADAM – 2017년 CES에서 첫 선을 보인 새로운 금속 3D프린트 기술

Markforged(마크포지드)사는 2014년에 처음 탄소섬유(Carbon Fiber – CF) 3D프린터를 최초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산업용 등급의 소재를 사용하는 3D프린터를 선보여왔습니다. CF가 일부 첨가된 정도의 소재가 아닌 순도가 높은 소재를 다루는 것으로는 Mark One 모델이 처음이었으며, 이로 인해 큰 주목을 받고 적지 않은 명성을 쌓았습니다.

2016년에는 새로운 소재인 Onyx를 발표하고 이를 다루는 전용 모델도 출시했었습니다. 불과 한 달여만에 Mark X와 Onyx 시리즈를 발표해 이슈가 되기도 했죠.

마크포지드에서는 항상 ‘금속에 버금가는’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했는데, 이는 결국 ‘금속이 아닌’ 이라는 사실을 더욱 강하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류 중에 강한 것들을 주력으로 다루어 왔죠. 하지만 여기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끝내, 2017년 CES에서는 진짜 금속 3D프린터를 출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Metal X라고 이름지어진 이 모델은 금속을 기존 용융 압출 조형 방식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바로 Atomic Diffusion Additive Manufacturing – ADAM 이라는 생소하기에 멋져보이는 명칭이 부여된 기술입니다. 핵심은 ‘아토믹 디퓨즈’인데, 이는 정말 원자 확산을 일컫기 보다, 그만틈 정밀한 분말을 다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금속 분말로 구성된 막대형태의 원료를 녹여 프린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Bound Metal Powder라고 지칭하는데, 바운드(합쳐져있다는)라는 의미는 결국 함께 녹여 압출시킬 수 있는 플라스틱 파우더도 함께 버무려진 원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압출되어 모든 레이어를 적층한 후, Bulk-sintering (일괄 소결) 공정을 거쳐 완전한 금속 제품으로 완성됩니다.

Metal X 모델에서 지원가능한 금속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 303 & 17-4 스테인레스 스틸
  • 6061 & 7075 알루미늄
  • A-2 & D-2 툴 스틸
  • 인 알로이 인커넬 625 (예정)
  • 티타늄 Ti-6Al-4V (예정)

산업용 소재만 지원된다고 해서, 산업용 장비가 아닙니다. 따라서 Metal X는 그에 걸맞는 치수 정밀도를 지원하기 위해 프린트 도중 각 레이어의 정밀도 현황을 레이저 포인터로 체크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이전 Onyx 모델들부터 적용된 것이기도 합니다.


최대 조형부피는 결코 작지 않은, 하지만 조금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250 x 220 x 200mm 정도의 소형부피를 지원하며, 적층 최소두께는 0.05mm 입니다.

개발사는 올해 9월부터 정식 출고를 예고했으며, 가격은 $99,500 (우리돈 약 119,400,000 원)부터 기본 모델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https://markforged.com/meta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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