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버터컵’ 이란 이름의 귀여운 오리가 고등학교 생물학 실험실에서 부화했습니다. 이 오리는 안타깝게도, 태어날 때부터 왼쪽 물갈퀴 발이 돌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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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버터컵 주인인 ‘페더드 엔젤 물새 보호구역’의 ‘마이크 게리’는 버터컵을 처음 봤을 때, 버터컵을 위해 무언가 해야할 필요를 느꼈다고 합니다. 버터컵이 밖에서 걸을 때, 기형 발에서 피가 났다고 합니다. 게리는 버터컵을 위해 나무 의족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합니다. 지역 수의사가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하고, 주인인 ‘게리’는 보철로 의족을 만드는 방법을 봤고, 3D 프린팅을 이용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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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넌 맥기 게리’ 박사에게 버터컵의 왼발 사진을 가져갔고, 오토데스크 소프트웨어로 불러와 CAD 작업을 했습니다. 그는 테네시와 텍사스 지역의 3D 프린터 대리점인 ‘노바카피(NovaCopy Inc)’에 3D 모델 파일을 보냈습니다. 노바카피의 사장인 ‘멜리사 랙스데일’이 이 이야기를 듣고는 3D 프린팅 기술을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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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카피의 ‘조엘 그레이브스’는 버터컵의 왼 물갈퀴를 위한 프로토타입 몇 가지를 3D 프린트 하는데 13시간 작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게리는 실리콘 공급업체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실리콘 샘플을 받아보았습니다. 버터컵에게 알맞는 재료를 찾아야 했습니다. 게리는 현재 버터컵의 왼 물갈퀴 디자인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버터컵이 다른 오리들 처럼 물에서 수영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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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컵과 게리의 따뜻한 여정을 [Buttercup Gets a New High Tech Foot 페이스북 페이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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