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Samuel Bernier는 곧 다가올 발렌타인 데이에 여자친구 선물을 직접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3D 프린터로 여자친구의 몸에 맞는 코르셋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여자친구가 좋아할만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Bernier는 파리에 위치한 디지털 디자인 및 제조 분야 스타트업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 3D 프린트 쇼 파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의 여자친구 선물 준비 과정을 살펴보면,
1 단계: 여친 몸 3D 모델로 만들기
첫 번째 단계가 유독 까다롭습니다. 우선 여자친구에게는 3D 스캐너로 3D 동상을 만들어 준다고 꼬득여 스캐닝을 유도합니다. 여자친구 3D 스캐닝을 통해 목 부터 골반까지의 데이터를 확보합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5964,15965,15966″]
Bernier는 Asus Xtion Pro Live 스캐너와 Scanect 캡쳐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스캔 데이터를 마무리하는데 Autodesk Meshmixer를 사용했습니다.
2 단계: 디자인하기
여자친구 몸 형태를 기반으로 코르셋을 디자인하는 부분입니다. Bernier가 가장 즐거워한 부분이죠. 므흣한 상상과 함께 다채로운 디자인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5972,15976,15973,15974,15975″]
[hr]
3 단계: 텍스쳐 선택하기
Bernier는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2를 사용해 플라스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FFF 방식 3D 프린팅에 적합한 패턴을 찾아야 했습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5980,15982,15981″]
[hr]
4 단계: 3D 모델 분할 및 3D 프린팅
완성된 코르셋 3D 모델은 사람 몸에 맞는 크기이므로 개인용 3D 프린터로 만들기에는 다소 큽니다. 그래서 3D 프린팅 가능토록 분할해서 3D 프린터로 넘겨줘야하죠. 그래서 Bernier는 4 부분으로 나누어 분할 3D 프린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각 접합 부위에 에폭시 접착제를 사용했고, 접착제가 경화하는 동안 형태가 온전히 유지될 수 있도록 테이프로 임시 고정해놓았습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5985,15984″]
[hr]
완성품입니다. 감상해보시죠 🙂
[justified_image_grid ids=”15989,15990,15988,15986,15987″]
Bernier는 파일도 씽기버스에 올려놓았습니다. 다른 여성분들에게도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http://www.thingiverse.com/thing:245461/#files
인용/미디어 출처:
http://bit.ly/1gyx7BH
프랑스다운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네 🙂 위트있는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