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전기는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에너지 혁신 중 하나입니다. 전기로 우리 모두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바뀌고 있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 (IEA)에 따르면, 전기에 대한 접근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곳이 전세계 13억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전기 없이 생활하는 것을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우스 다코다에 기반을 둔 ‘페퍼민트 에너지(Peppermint energy)’는 ‘FORTY2’라는 제품으로 이러한 현실을 극복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FORTY2는 빛과 냉장 의약품, 식품 그리고 노트북의 전력을 태양으로부터 생성하는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입니다. 태양이 지면, 저장된 전력을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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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아이디어는 캠핑족을 위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전기 없이 살아가는 개발도상국의 삶의 변화를 위한 소스가 되었습니다. FORTY2는 1 미터 정도 폭에 약 27 kg 무게에 모든 구성 요소들을 유지해야 하기에 충분히 견고한 인클로저를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FORTY2의 실제 디자인 테스트를 위해 페퍼민트 에너지 개발 팀은 보다 저렴하고 튼튼한 ABS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스트라타시스사의 Fortus 3D 프린터를 사용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간단한 프로토타이핑만으로도 올바른 설계를 위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식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5만 달러로 추정되는 금형 비용도 절약할 수 있었고요.

지난 2010년 대지진으로 전력시설이 많이 파괴되었던 아이티에서 FORTY2를 가지고 비상전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Design for Hope in Alabama’에서 개발한 장치입니다. 회전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내구성이 강한 자전거 발전기입니다. 개발 팀은 스트라타시스사의 Dimention 3D 프린터를 활용해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발견된 결함 몇 가지를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 수록 결과물은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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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전거 발전기를 받게된 곳은 우간다 고아원입니다. 고아원 근무원은 자전거로 매일 7 ~ 10 km를 통근하면서 전력을 충전합니다. 고아원은 소형 태양 전지판 만을 이용해 전력을 수급해왔는데, 자전거 발전기를 통해 전력 수급이 조금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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