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픈핸드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손 절단 수술을 받은 이들에게 더 접근성이 뛰어난 로봇 의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덱스트루스(Dextrus)’ 핸드는 이러한 목표를 충족시키는 의수라고 영국 브리스톨에 거주하는 ‘조엘 지바드(Joel Gibbard)’가 말합니다.

덱스트루스 핸드는 전기 모터대신 근육을 사용하고, 강철 케이블 대신 힘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3D 프린터로 인쇄된 플라스틱 부품들은 뼈처럼 작동하고 고무 코팅은 피부 역할을 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전달할 수 있는 전자 부품에 의해 제어됩니다.

다른 옵션으로는 표준 커넥터를 사용해 기존 의수에 연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스틱을 사용해 당사자의 남아있는 근육에 연결된 전극을 통해 핸드를 제어합니다. 근육의 신호를 받아 손을 쥐고 펴고를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손가락들은 개별적으로 전원이 공급되며, 손가락에 특정 개체(물건)가 움직임을 방해하게 되는 경우 감지가 가능합니다. 이 것은 매우 의미있는 부분인데요. 특정 물건의 형태에 따라 손가락이 보다 더 정확하게 물건을 쥘 수 있는 형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바드는 이 덱스트루스 핸드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습니다. 1000 달러 정도면 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펀딩이 성공하고 더 나은 개발로 저렴하고 실용적인 의수가 많이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 기사를 접하면 왠지 마음도 뿌듯하고, 3D 프린트 분야 공부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hr]

출처: http://www.indiegogo.com/projects/the-open-hand-project-a-low-cost-robotic-hand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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