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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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 개최된 ‘3D 시제품제작 산업 전시회 – PROTO KOR’ 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 회 당시에는 이제막 3D 프린팅이 대중에 주목을 받기 시작한 터라 참가할 만한 업체 수도 그리 많지 않아 다소 한산했지만 이번 행사에는 꽤 많은 참가업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분량이 많고 대부분 다른 행사 포스팅과 동일한 내용인 관계로 이번 행사에서 처음 소개된 제품이나 이슈가 있었던 부분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코봇네트웍스 (Korbot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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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위치한 (주)코봇네트웍스 사의 ‘코봇(Korbot)’ 시리즈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코봇은 K.Robotics의 약칭으로 이름은 귀엽지만 그 모습은 무척이나 어른스럽습니다. 얼티메이킹 봇(XY축 교차중심에 헤드가 위치한) 방식이며 구성된 모든 부품의 가공 수준이 높으며 상당히 안정적인 구동과 소음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ABS 활용 시 본체 모든 부분이 개방된 형태이기에 열수축 문제에 취약할 수 있는 부분과 필라멘트 거치를 여전히 본체 외부의 별도 거치대를 활용해야 하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문가용의 AL200 모델과 보급형 A200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앞서 언급한 밀폐와 필라멘트 거치 부분의 불편함을 조금 더 보완한 B210S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OPEN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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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사 OPEN3D 입니다. ‘MAGIC’이라는 시리즈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메이커봇 사의 리플리케이터 1 디자인을 채용한 모델로, 싱글헤드와 듀얼헤드 모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체 뒤 날개처럼 솟아 있는 필라멘트 거치대가 인상적입니다. 같은 방식의 대형 3D 프린터도 선보였습니다.


(주)포머스팜 (Former’s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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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 새로운 모델인 ‘스프라우트(Sprout)’와 ‘파인트리 2.5’ 모델을 출시, 규모있는 행사에서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파인트리 모델은 친환경 에코보드를 사용해 본체를 구성한 것으로 ‘예쁘장한’ 다양한 색상의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외 성능도 기존 2.4 모델보다 안정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을 받은 새로운 모델은 스프라우트입니다. 역시 파인트리처럼 얼티메이킹 봇 방식이며 2013년 12월 출시된 얼티메이커 2 모델과 흡사한 느낌을 주는 외관 디자인입니다. 물론 세세하게 살펴보면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대체로 흡사한 느낌은 지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성능은 얼티메이커 2 못지 않았습니다. 옵션으로 듀얼헤드를 지원하며 헤드의 저소음 쿨링팬은 전체적인 소음을 줄이는데 매우 탁월했습니다. 히트베드의 예열 속도 또한 향상되어 더 빠른 준비가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본체 뒤편에 거추장스럽지 않게 가려진 필라멘트 거치 방식은 그 아이디어가 매우 돋보입니다. 필라멘트 스풀은 현재 그 규격과 디자인이 제조사별로 매우 상이합니다.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스풀의 규격에 따라 거치대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글화가 된 LCD 컨트롤러와 SD 카드는 물론 USB 메모리도 지원되는 부분은 전문사용자가 아니더라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시스템레아 & 한얼 시스템 (System Rhea & Han ul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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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LA 필라멘트 제조사 시스템 레아에서 개인용 델타봇 3D 프린터 제조사 한얼 시스템과 함께 참가하였습니다. 한얼 시스템은 올해 초 ‘로스탁 제로(Rostock Zero)’ 모델을 선보인 바 있는데 규모있는 행사에서는 처음 공개한 것입니다.
최근 자이지스트 회원공유 작품으로 스케이트보드 크기의 대형 배트카 작품이 올라왔는데, 로스탁 제로 모델로 분할 출력해 조립한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계는 결국 스스로 결정 짓는 것임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독특한 작품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었는데, 시중에 흔히 구매가능한 메니큐어로 이렇게나 멋진 도색이 (이렇게나 쉽게) 가능하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장식조형물로써 손색이 없었습니다.
구동부 특성상 본체 높이가 필요이상으로 길어질 수 밖에 없는 점을 활용, 본체 상단 하부에 필라멘트 스풀을 거치할 수 있게 하여 불필요한 공간을 활용한 것도 특징입니다.


포텍마이크로시스템(주) (Foretek Micro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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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시스템즈 사의 모델들을 유통하는 포텍마이크로시스템 사는 이번 행사에서 ‘Projet 1200’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처음 출시 때부터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은 비교적 저렴한 SLA 방식 소형 모델로 주로 주얼리 캐스팅 및 치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주)하이비젼시스템 (HyVision System)

국내 브랜드로 또 하나의 새로운 FFF 방식의 개인용 3D 프린터가 선을 보였습니다. 점차 기계적 외관에서 탈피 가전으로써의 모습을 갖춘 모델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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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콘(Cubicon)’이라는 명칭은 하이비젼시스템의 3D 솔루션 브랜드로 볼 수 있겠습니다.
3D 프린터는 9월 출시를 예고한 모델로, ‘큐비콘 3DP-110F’ 입니다. 현재 개인용 3D 프린터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불편요소들을 상당부분 해소하려는 기능들이 대거 적용될 예정입니다.
최근 추세가 그렇듯 헤드는 가볍게 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밀폐된 내부의 대류온도를 제어할 컨벡션 기능과 오토 베드 레벨링, 그리고 테이핑과 접착제 투사가 필요없는 베드는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미 해외에서 작년 중반부터 제기된 미세분진 발생으로 인한 위생 및 보건 문제에 대해서도 완벽할 순 없지만 일련의 해결책을 제시했는데요. 바로 미세먼지 필터를 탑재한 부분입니다. 이 기능이 효과를 거둘지는 확신할 수 없어도 최소한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인지를하고 이러한 기능을 추가했다는 부분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체 내부에 깔끔하게 장착되는 전용 필라멘트 스풀과 더 간편하게 제어가 가능한 LCD 컨트롤러도 특징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인 Cubicreator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데스크탑 3D 스캐너도 선보였는데 ‘큐비콘 3DS-200D’ 모델과 ‘큐비콘 스캔 프로’ 모델입니다. 스트럭쳐 라이트를 사용하며, 캘리브레이션이 쉽고 편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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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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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시바 WEG3D도 어김없이 참가했습니다. WEG3D 제품군은 행사 때마다 한층 개선된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번 행사에서도 정식 출시를 예고한 새로운 3D 프린터들을 소개했습니다.

기존 X1 모델은 꾸준한 개선이 이루어진 후 많이 안정화가 된 모습입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도 함께 지원된 이후 운용이 편리해짐은 물론 결과물도 더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습니다. X1 모델은 준전문가를 겨냥해 출시된 모델이기에 일반사용자가 구매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에 여러기능들을 간소화시킨 ‘K1’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컨벡션 기능은 제외했지만 완벽한 밀폐로 열수축 문제를 최소화하고, 번거로운 테이핑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베드가 특징입니다.

WEG3D는 FFF 방식의 모델을 생산하기 전부터 DLP 방식의 해외 모델들을 국내에 보급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개발 중인 자사의 DLP 모델도 간략히 소개했습니다. 현재 더 나은 품질을 위해 원료 수준을 더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선물 받은 히드라리스크는 엄지손가락 절반만한 크기임에도 그 특유의 뭐같은 표정이 살아있었습니다. 향후 정식출시가 기대됩니다.


(주)애니웍스 (Any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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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인사이드 3D 프린팅 엑스포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파인봇(Finebot)’ 모델들입니다.
지속적인 개선으로 현재는 상당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수 소재의 유연한 베드는 하단부 마그네틱으로 탈착이 용이하며 프린팅이 완료된 후 조형물이 붙이 있는 상태에서 베드를 비틀면 비교적 쉽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베드에 별도의 접착제나 테이핑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우레탄 소재의 전용 필라멘트는 언제보아도 그 결과물이 만족스럽습니다. 유연성이 뛰어난 친환경 소재로 염색도 가능하기에 ‘쓸모가 많을’ 필라멘트라는 평입니다.


3D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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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방식의 개인용 3D 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한 피규어 전문 제작업체입니다. 3D프린팅 완료 후 표면을 매끄럽게 후가공처리를 한 후 청동도금을 진행합니다. 얼핏보면 청동 피규어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실제 청동상을 제작하는 것보다는 매우 저렴할 것입니다. 물론 제작과정도 다소 손이 많이가고 결과물의 정밀도면에서는 아직 한계가 있겠습니다. 이처럼 개인용 3D 프린터의 한계를 충분히 인지하면 가능한 부분에서의 다양한 사업아이템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제작에 사용된 모델은 오브젝트빌드 사의 윌리봇 MS 모델이라고 합니다. 0.6 mm 직경의 노즐을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3D 프린터 유저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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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스에 대해선 아직도 그 성격을 이해 못하겠어서 명칭에 대한 부분은 차치하고 전시 내용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다양한 3D 프린팅 결과물이 전시되어 있었고, 3D 모델링 전문 학원에서 출품한 작품과 3D 프린팅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는 글룩에서 출품한 작품 및 3D 프린팅 캐리커쳐 서비스인 버블샵 관련 장비 및 조형물들과 기타 여러 업체에서 출품한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러한 작품들의 제작 프로세스에 대한 안내라든지 실제 개인 사용자들의 작업들이 있었으면 부스 명칭과 부합하는 내용이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장에서도 몇몇 관람객들이 “3D 프린팅으로 굳이 왜 저런 작업을 해야하는지” 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대화를 나눈 것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세심한 안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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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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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머스팜의 스프라우트 개인적으로 보기에 너무 얼티메이터2의 디자인을 따라한 것처럼 보이네요.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런 식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중국의 듀플리케이터 사례를 보는 것 같네요.
    디자인을 따라한 만큼 성능도 그만큼 따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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