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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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 ~ 13일 이틀간 일산시 킨텍스에서 인사이드 3D 프린팅 – 컨퍼런스 & 엑스포(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가 개최되었습니다. 아마 3D 프린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익히 알고 계셨으리라 봅니다. 전세계에서 3D 프린팅을 단독주제로 진행하는 행사는 인사이드 3D 프린팅과 3D 프린터 쇼가 유일합니다. 모두 세계 여러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형식으로, 인사이드 3D 프린팅 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아시아지역, 그리고 대한민국도 3D 프린팅 이슈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는 지역이 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최측에 의하면, 이번 행사에는 약 9천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2015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며, 6월 24~26 3일간 더 규모있게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XYZist-Inside3DPrinting2014_02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B2B 성격에 가까운 행사 내용이 메인이며, ‘메이커 파빌리온’이라는 영역에서 실제 유저들 – 아마추어, 메이커, 소규모 단체 등 – 의 참여가 이루어집니다.

Expo : Exhibitors & Maker Pavilion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업체는 주로 개인용 3D 프린터 제조 및 유통사, 그리고 관련 원료 제조 및 유통사가 주를 이루고 있고 몇몇 3D 프린팅 서비스사가 있었습니다. 엑스포는 일반 기업 전시와 ‘메이커 파빌리온’ 이라고 하는 유저의 3D 프린팅 관련 전시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메이커 파빌리온은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일반 전시와 다를 바 없이 매우 상업적인 형태를 띄게 되었습니다. 이는 실제 하드코어 유저의 참여가 거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시장 내 값비싼 메인 부스라고 할 수 있는 곳과 파빌리온 부스의 전시 효과에 차이가 없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먼저 국내 기반의 제조사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국내 제조사가 작년 대비 꽤 많아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모든 제조사가 참가한 것은 아닙니다만 국내 굵직한? 제조사는 모두 참가하였습니다.


로킷(Rokit)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로킷의 대형 부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로킷은 최근 자사의 신제품군을 발표한 적이 있고 이후 처음 규모있는 행사에 신제품군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XYZist-Inside3DPrinting-Rokit_01 [justified_image_grid ids=”19492,19490,19491,19489,19487,19483,19484,19482,19481,19480,19488,19485″] 신제품 발표 및 SIMTOS 2014 행사 때와는 달리 신제품들이 모두 정상 시연 중이었고, 해당 결과물도 전시 중이었습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 3dison Multi 모델인데, 메탈 프린팅을 시연 중에 있었습니다. 메탈 파우더에 특화된 페이스트 익스트루더를 활용한 것으로, 해외에는 같은 방식의 개인용 메탈 프린터 모델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해 국내에서는 처음 상용화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XYZist-Inside3DPrinting-Rokit_16 이외 SLA 방식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는데, F-Theta 렌즈를 세계최초로 적용한 데스크탑 SLA 장비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F-Theta 렌즈를 적용한 개인용 모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FSL(Full Spectrum Laser)사가 출시한 Pegasus 모델이 처음입니다. 보시는 분들의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해당 모델의 명칭이 아직 지어지지 않아 행사 내에서 이벤트로 명칭 공모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모델의 시연은 볼 수 없었습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9486,19478″] 이외 프린팅 작품에 상당히 공을 들여 전시를 해놓은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청자, 아이언맨 헬멧, 돔형 경기장 등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애니웍스(Anyworks)

파인봇(Finebot)으로 잘 알려진 애니웍스 사는 이번 행사에서 TPC메카트로닉스 사에 인수합병 이후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신 모델 FB-9600은 이전 모델인 FB-200DX에서 발전된 형태로, LCD 컨트롤러는 보다 간결해졌고, 안정성도 소폭 향상했습니다. 무엇보다 조형판(HBP)이 인상적이었는데 조형판에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ABS, PLA, 전용 우레탄 필라멘트 등이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개발된 것이라고 합니다. 프린팅 완료 후 결과물을 떼어낼 때에도 조형판을 비틀면 자연스레 떨어지도록 유연성을 갖추었습니다. 조형판 하단의 마그네틱은 별도의 고정장치 없이 본체에 장착할 수 있도록 된 것도 편리해진 부분입니다. XYZist-Inside3DPrinting-Anyworks_01 [justified_image_grid ids=”19498,19497″] 파인봇 전용으로 개발된 우레탄 필라멘트는 매우 높은 유연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친환경적인 부분까지 더해 비교적 덜 위험한 아이들 장난감 용도로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현재는 네츄럴 컬러만 생산되었으며 추후 다양한 컬러도 제공될 예정으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됩니다.


헵시바 WEG3D

자체개발한 X1 모델 및 판매예정인 ROBOX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X1은 2014년형으로 이전 모델보다 개량된 것입니다. 지난 3월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행사에서도 선보인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도 같은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 참고 : SIMTOS 2014 – 3D 프린팅 관련 전시 현장 스케치 두 번째 XYZist-Inside3DPrinting-Weg3d_02 [justified_image_grid ids=”19505,19503,19502,19501,19500″]


오픈크리에이터즈(Opencreators)

메이커 파빌리온 부스에서 가장 넓은 부스가 입구에서부터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오픈크리에이터즈 사입니다. 부스는 마치 용산 전자랜드에 위치한 3D 프린팅 체험공간 오픈크리에이터즈 스페이스를 옮겨놓은 듯했습니다. XYZist-Inside3DPrinting-Opencreators_02 [justified_image_grid ids=”19510,19509,19512,19511,19514″] XYZist-Inside3DPrinting-Opencreators_07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이미 익숙해진 아몬드(OCP ALMOND)가 아닌 대형 프린터였습니다. 2대가 부스 양쪽 끝에서 쉼없이 가동 중이었습니다. 600 x 600 x 600 mm 정도의 대형 프린팅이 가능하며 과천 무한상상실에서도 해당 모델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캐리마(Carima)

캐리마 사는 국내 DLP 방식 기술 선도기업으로 최근 사용자편의 및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 모델 Master EV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도 EV 모델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3D 프린터가 아닌 3D 프린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 소개였습니다. XYZist-Inside3DPrinting-Carima_05 세계적인 3D Sculpting 소프트웨어인 ZBrush와 모델링 아카데미와의 협업으로 인물 피규어 제작과정을 3D 모델링부터 3D 프린팅, 그리고 후가공까지 진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소개된 몇 가지 결과물들은 수준이 매우 높았으며, 3D 사진관이라는 형태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9515,19516,19517,19519,19520,19521,19522″]


일루미네이드(Illuminaild)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된 국내 DLP 제조사입니다. 일루미네이드가 선보인 첫 번째 3D 프린터. LITHO 모델은 무엇보다, 국내 제조사가 디자인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심미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제품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타겟층이 소규모 기업체 및 개인 전문가인 DLP 조형방식에 매우 걸맞는 디자인을 갖추었다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안정성도 낮지 않아보이며, 무엇보다 기존의 한정적인 원료 색상이 맹점으로 꼽힌 DLP 방식에서 다양한 색상의 원료를 제공했다는 부분이 주목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XYZist-Inside3DPrinting-Illuminaid_03 [justified_image_grid ids=”19523,19525,19526″] 브로슈어에는 Projection-Streolithography(PSL)이라는 조형방식으로 소개가 되고 있는데, 보는이로 하여금 혼동이 생길 수 있어 Projector를 사용하는 것은 DLP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관계자분들 또한 DLP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조형방식에 이해에서 보시는 분들의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캐논 비즈니스 솔루션 코리아(Canon Biz soultion korea)

캐논에서 출시한다는 것만으로도 업계가 떠들썩했었던, MARV 모델이 이번 행사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커 지금은 다소 이슈 여파가 가라앉은 느낌입니다. 첫 출시와 크게 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 > 참고 : Photo & Imaging 2014 – 3D 프린팅 관련 전시 현장 스케치 XYZist-Inside3DPrinting-CanonBizKorea_01 [justified_image_grid ids=”19530,19529,19528,19527″]


대림화학(Daerim chem)

대림화학은 FFF 방식용 원료 필라멘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기업입니다. 최근 다양한 필라멘트를 선보여왔는데, 아직 정식 출시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행사에서도 여러 특성의 필라멘트를 소개했습니다. 아직 테스팅된 정확한 결과값이 없어 이런저런 부분을 살펴볼 수가 없었습니다. 추후 정식 출시 이후를 기대해보겠습니다. XYZist-Inside3DPrinting-DaerimChem_01 [justified_image_grid ids=”19535,19534,19533,19532″]


아나츠(Anatz)

개인용 3D 프린터 중에 아주 독특한 모델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 아나츠(Anatz) 모델입니다. 제조사측에서는 휴대성과 키트 제공으로 교육에 적합하다고 설명합니다. XYZist-Inside3DPrinting-Anatz_04 [justified_image_grid ids=”19541,19540,19539,19537″] 플랫폼 3D 프린터라는 개념으로 소개를 하고있었는데, 기본 베이스 모델에서 누구나 손쉽게 자유자재로 개량/확장할 수 있도록 자체 설계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은 오픈소스 기반은 당연한 것입니다… 조금 더 편리하게 설계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기존 오픈소스 모델, 그리고 그 기반 모델들도 전문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개량이 가능합니다. 아나츠 모델의 확실한 장점은 무엇보다 국내에서 첫 상용화된 소형 FFF 방식 모델이라는데 있다고 보여집니다.


OTS

국내 개인용 3D 프린터 제조사 OTS입니다. OTS는 델타봇 방식의 개인용 3D 프린터 DELTABOT-K 제품군을 소개했습니다. 처음 출시했을 때부터 소폭 개량된 모습입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헤드연결 전선부 및 필라멘트 튜브 등이 치렁치렁 걸려있지 않고 깔끔하게 처리된 점입니다. 샤워기 호스로 보이는데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XYZist-Inside3DPrinting-OTS_04 [justified_image_grid ids=”19542,19544,19543,19548,19547,19546″] 각종 원료도 함께 유통하고 있었습니다. DLP 장비를 생산하는 것은 아니지만 DLP 레진 브랜드인 메이커주스 제품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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