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최근 공공데이타(공공정보) 민간 배포/공유 및 응용 활용 확대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공공데이타 중 버스 교통 관련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버스 모바일 앱이 개발되기도 하고, 치안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소스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맞추어 정부에서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바로 정부 3.0 입니다. 공공데이타를 민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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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웃나라 일본에서 이러한 공공데이타를 활용해 민간에서 3D 프린터를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지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일본 국토지도를 3D 모델로 볼 수 있게 개방함과 동시에 이러한 모델 소스를 사용자가 직접 3D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개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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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지도 위치를 지정하면, 지정된 지형 정보가 3D 모델로 변환되어 보여집니다. 3D 뷰를 활용해 사용자가 지형을 확인한 후 3D 프린팅 가능한 STL 파일 포맷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일본 니시노지마 지역을 개인용 3D 프린터 Arfina 모델로 인쇄하는 모습입니다.

다른 지형이지만, 완성하면 아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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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컬러 인쇄가 가능한 산업용 장비인 3D Systems 사의 Projet(구 Z Printer)시리즈 모델로는 결과가 아래와 같습니다.
Japan3dp-map_ashinoko

일본은 이러한 정보가 특히 중요한데, 화산과 지진 활동이 많아 국민들이 관련 정보에 민감합니다. 화산활동이 진행 중이었던 모델을 인쇄해본 것도 있군요. 아래의 사진은 이즈오시마입니다.
Japan3dp-map_izuoshima

그외 다른 지역들을 인쇄한 모습입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6855,16857,16856″] 여러 지형을 이어 붙이면 보다 활용성이 커집니다. 또한 지역을 홍보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리원에서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등산 코스를 미리, 또는 직접 소지하여 숙지할 수 있다고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이러한 서비스가 있다면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독도를 소스로 해놓았을까 찾아 보았지만, 아직은 없네요. 우리 정부도 이러한 서비스를 적극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hr]

인용/미디어 출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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