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미국에서 시작된 다국적 기업 ‘세븐일레븐(7Eleven)’은 20여개국에서 편의점 체인을 운영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SLURPEE'(슬러피)라는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Slurp'(슬러프:후루룩하는 소리를내다)라는 단어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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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료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슬러시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네온 컬러를 가진 탄산음료로 만들어졌으며 아주 달달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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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는 이’슬러피’라는 음료를 이용해 매년 연례 행사로 ‘Slurpee’s BYO(Bring your Own) Cup Day’라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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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컵을 지참하여 ‘슬러피’를 마음껏 채워가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컵의 크기와 모양에는 제약이 없다고 하며 용기, 냄비, 주전자는 물론 심지어 신발까지 그 무엇을 가져와도 된다고 하니 정말 재미있는 이벤트 입니다. ‘BYO 컵데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슬러피를 많이 채워가겠다!!’라는 욕심보다 얼마나 재미있고 독창적으로 받아갈 것인지에 대해 더 큰 재미를 느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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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에 열린 ‘BYO 컵데이’에서는 ‘세븐일레븐’과 ‘Leo Burnett Melbourne'(레오 버넷 멜버른)’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SLURPEE SOUND CUP'(슬리피 사운드 컵)이 톡특한 형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펑키 스타일의 ‘사운드 컵’은 밝은 컬러감을 가진 나선형 모양의 플라스틱 컵으로 다양한 소리의 결합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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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 컵데이’를 위해 제작된 라디오 광고 음성과 바이킹 오페라, 축구경기장에서의 브라질 팬 응원, 돌고래 두 마리의 짝짓기 소리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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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광고 음성의 음파는 ‘사운드 컵’의 주위를 둘러싼 기본 형태가 되었고 돌고래의 소리는 초음파 측정하여 기본 형태에 맞물려 제작이 되었으며, 나머지 2가지 소리는 최저점과 최고점의 음파를 교차시킨 모양으로 기본 형태에 맞물려 총 3가지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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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컵’의 3D모델은 ‘멜버른’씨의 페이스북 팬이라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BYO 컵데이’는 팬들이 직접 제작자가 되어 그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로 ‘사운드 컵’을 제작한 이유는 팬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사운드 컵’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독특한 ‘슬러피 컵’을 들고 참여하는 팬들이 많아 질 것 같네요.


출처 : https://www.slurpee.com/BYOC/
번역 :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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