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부품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는 국제 우주정거장에 최초로 3D 무중력 프린트 실험 장비를 출시할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캘리포니아 마운티뷰에 위치한 ‘메이드 인 스페이스’사와의 제휴를 하였습니다. 나사는 2014년 즈음에 최초로 우주 공간에 3D 프린터를 설치하게 됩니다. 만약 성공할 경우, 제로 G 실험을 통해 우주 공간에서의 최초로 부품을 인쇄하는 3D 프린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모든 우주탐사 및 개발 임무는 지구에서 제작한 장비를 해당 우주 공간까지 실어 나르는 장비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더 멀리 떨어진 곳을 탐사하게 되면 될 수록 이러한 방법으로는 큰 진척이 어려울 것입니다.
나사와 메이드 인 스페이스사의 팀에서 계획 중인 3D 프린팅으로 우주 임무를 위해 우주선은 거의 자급자족으로 우주 공간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것들을 제조하고 수급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궤도 우주선 제조 뿐만 아니라, 3D 프린터는 화성과 다른 행성의 목적지로 인류의 임무를 위해 필요한 도구들과 거주지를 건설하기 위한 로봇 시스템과 연계될 수도 있습니다. 주거지 및 연구실 등은 토양이나 미네랄 등 현장 자원을 활용해 로봇 3D 프린터로 건설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장기간의 우주 임무에서 우주인들은 자원의 질량, 부피 등을 절약하고 필요에 따라 원하는 도구를 인쇄하여 사용하고 재활용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번에 우주로 보내질 3D 프린터는 작은 것이지만, 인류에게 돌아올 보상을 그 무엇보다 클 것입니다.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
[hr]메이드 인 스페이스 > http://www.madeinspace.us/
우와~ 우주에서도 딱 맞는 수리가 가능해지겠네요. 아~ 정말 기막힌 세상이 오겠네요~
아직 발전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영화에서만 보던 어지간한 세상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