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드론은 이제 친숙한 기기죠. 화창한 날씨면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3D프린트 기술은 드론 산업과 찰떡 궁합인데, 미래지향적 드론 설계에 필요한 솔루션 중 많은 부분을 3D프린트 기술이 맡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가볍고, 더 튼튼하고, 더 효율적인 설계를 위해 3D프린팅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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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 스타트업인 ‘SildX(슬라이드엑스) 사의 야심작 드론 ‘KAYRYS(카이리스)’가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카이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3D프린트된 Gyro-X8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 aircraft – 수직이착륙 비행체) 기술이 적용된 것인데, 캐나다의 3D프린트 전문 기업인 ‘Lezar3D’ 사와의 협력으로 완성한 것입니다. 이는 약 60% 정도의 3D프린티드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 영상에서는 카이리스의 비행을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영상을 촬영한 드론이 카이리스라면 색다른 촬영 시도죠. 🙂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Lezar3D 사에서는 카이리스의 설계를 위해 4종류의 3D프린터를 사용했고, 20일에 걸쳐 약 150개 파트에 대해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쉬운 유지보수를 위해 각 파트는 교체가 쉽게 설계되었습니다. 파트 일부가 파손되면 해당 파트만 모듈 교체가 가능한 형식입니다.

대략 1시간 정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며 최대 12kg 하중을 견딜 수 있습니다. 본체 디자인은 짧은 시간에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적합하도록 유연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카이리스가 사용될만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많은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촬영 및 방송중계, 의료 및 화재 현장 물자 조달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겠습니다.

카이리스는 이르면 2016년 4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처: http://slid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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