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최근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애플의 새로운 특허가 있었습니다. 잉크젯 프린터는 평면에 인쇄하는 2D(2차원) 프린터 입니다. 그래서 잉크젯 헤드에서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를 받아 그 내용을 종이, 플라스틱 또는 다른 개체의 표면에 그려냅니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사용 외에 다른 목적에 의한 색다른 사용이 가능한데요. 예를 들면, ‘전도성(Conductive)’ 잉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도성 잉크는 전도성 입자(예를 들면 분말 또는 은(Silver) 입자 조각 같은)를 회로도를 그려내는데 사용 가능한 것입니다. 이 또한 잉크로 분류합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살펴보면 모든 개체들이 평면인 것 만은 아닙니다. 모두 입체적 구조를 갖고 있죠. 따라서 기존 잉크젯 방식으로는 제한적인 사용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야기하는 애플의 새로운 특허는 평평하지 않은 개체에 회로기판 같은 것을 그려내는 전도성 잉크를 사용하는 특수한 프린터에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애플의 기술 설명을 살펴보면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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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 프린터는 전도성 잉크를 토출하는 헤드를 포함할 수 있다. 또한 헤드에 대해서 객체의 위치를 조정하기 위한 기구를 포함할 수 있다. 조정 기구는 회로기판과 같은 개체를 고정시키도록 구성된 고정 기구를 포함할 수 있다. 고정 기구는 여러 표면이 노출된 비평면 구조의 개체를 고정시키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울기 조정 기구는 고정 기구에 결합되어 물체의 경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될 수 있다. 따라서 물체의 표면은 상향으로 각 프린팅 헤드에서 인쇄될 수 있도록 배향될 수 있다.“

지난 11월에 애플은 3D 프린팅 관련 두 개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그 내용은 적층 방식의 액상 금속(Liquid metal)을 이용하는 BMG(Build Metalic Glasses)와 그 일부 내용입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3D 프린팅 시장에 반드시 발을 들일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현재로써는 자사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프로토타이핑(시제품 제작) 프로세스에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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