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기술의 혁신이 미해군의 물류와 건설 체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해군의 빌딩 시스템, 디자인, 함정 운송, 해병, 해군 항공기 등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3D 프린팅 기술은 항공 및 선박 제조 공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래의 조선소와 생산 라인은 거대한 3D 프린터에 의해 부가 제조 공정에서 파생된 경제가 극대화 되는 효과를 누릴 것입니다.
더 이상 제조될 부분의 대형 부품을 운반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 대신에 수리할 부분이나 소모품 등 필요한 부품을 스캐닝하여 그 데이타를 도면으로 전송하게 됩니다. 그럼 운반선은 3D 프린트에 필요한 원료만 운송하면 되기 때문에 적재공간과 무게를 크게 절약(다른 부분에 사용될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원료를 싣는 것이 필요합니다만, 해군은 필요한 원료에 대한 최적화된 금액을 측정하고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볼 수 있죠. 게다가 프린트 원료는 액체나 분말 형태이기 때문에 적재공간과 원료를 경량화한 포장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모든 도면 데이터는 컴퓨터에 보관하고 필요할 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예상컨데, 미래의 선상에서는 수리부품을 즉석에서 그냥 인쇄하여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3D 프린터는 선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상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인쇄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해군은 ‘3D 프린팅된 바이오마이닝(Biomining)개념’을 적용한 특수 목적 차량을 작전지역 인근 해역에 활용해 필요자원을 수집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의료 목적의 프린터는 필요한 특수 의료도구를 즉시 인쇄해 제때에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은 대부분 실현하기에는 극복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전문 3D 프린터와 원료들은 아직 상당한 고가이며, 현재의 수준으로는 모든 도면을 구축할 수 없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은 미국 뿐만아니라 모든 경쟁국들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기 때문에 독자적인 기술에 대한 사이버 보안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는 수 십년이 소요될 것입니다. 하지만 3D 프린터로부터 주어진 기회를 쟁취하는 것과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미해군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인쇄 주문형 상태로 수 천개의 선체 부품 중 하나를 탁송하는 것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어떤 돌파구가 될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프린터 개발과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이해가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이 과제는 잠재적인 비용과 그 기능의 혜택은 엄청날 수 있습니다.
원문: http://www.3ders.org/articles/20130404-the-future-of-the-navy-print-me-a-cruis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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