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3D 프린트 기술의 접근성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용도로써 낮은 인쇄비용과 가까운 곳에서의 이용, 더 빠른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몇 년 전에 스타트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개인사용자들이 2~4주 정도의 리드타임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U.C 버클리대의 3명의 학생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드림박스’를 개발했습니다.

dreambox_prototype

드림박스는 3D 프린트 자동판매가 가능한 기기입니다. 드림박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든 인쇄 요청 후 하루 이내에 자신의 출력물을 픽업할 수 있습니다.

드림박스를 이용하는 프로세스입니다.

dreambox_process

1. 웹사이트에 접속해 파일을 업로드하고 인쇄를 신청하거나 직접 파일을 USB에 담아 드림박스로가서 파일을 로드합니다.
2. ‘인쇄’ 버튼을 클릭합니다. 파일이 인쇄 대기열에 추가되고 차례가 되면 드림박스 내부에 있는 프린터로 전송되어 인쇄가 시작됩니다.
3. 인쇄가 완료되면, 프린터의 빌드 서페이스에서 출력물이 분리되어 지정된 개인 사물함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주문인의 휴대폰으로 완료 및 픽업 요청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언제든 와서 사물함을 열고 찾아가면 됩니다.

현재 드림박스는 FDM(FFF) 방식의 3D 프린터로 PLA 플라스틱만을 원료로 제공하지만, 추후에 더 많은 유형의 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드림박스는 최초의 개인용 3D 프린트 서비스입니다. 오랜 기다림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좀 더 발전되고 서비스 가능 대수가 많아지면 확실히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dreambox_team

드림박스 팀은 버클리대의 모바일 개발 클래스에서 2011년 시작되었고, 이 후 교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 가을에 첫 시제품이 제작되었습니다.

소개 영상입니다.

드림박스가 어떻게 구동되는지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생각보다 복잡한 방법은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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