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몽골의 6살 소년, 네르하(Nerja)는 안타깝게도… 코와 콧구멍이 없이 기형적으로 태어났습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12개월 내 사망한다고 하는데요. 네르하는 그 동안 매우 힘겹게 숨을 쉬며 살아왔습니다.

서울 성모병원의 의료진 이종원, 김승원씨와 조동우 포항공대 교수는 3D 프린터로 호흡기를 인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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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네르하가 한국에 도착했고, 국내 연구팀은 인공 코를 만드는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인공 코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기도가 막힐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기도로 연결되는 스탠트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이마에 피부조직을 확장하여 활용된 피부로 환자의 뼈 조직과 콧 구멍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호흡기 적용되는 스탠트를 3D 프린팅하는 것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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