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
> 이슈 > 기술 관련 > 중국이 만든 세계 최대의 3D 프린트된 티타늄 전투기 부품

지난 5월 21 ~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 16회 중국 국제 하이-테크 엑스포”에 중장비 전문 제조사인 AVIC의 자회사, AVIC 레이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티타늄 항공기 부품을 3D 프린트하여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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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C 레이저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의 J-20, J-31 스텔스 전투기에 사용되는 티타늄 부품을 3D 프린트 기술로 제조한 것입니다. AVIC 레이저에 따르면, 이 3D 프린트 기술은 Y-20 전략 수송기, J-15 캐리어-본 전투기, C919 여객기 및 차세대 전투기 등 7 종류의 항공기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J-15 전투기 수석 디자이너는 프린트 구성요소들이 J-15의 전면 랜딩 기어 등 주요 로드-베어링 부품에 사용되는 것을 3월에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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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C 레이저사는 2000년도에 설립되었는데요. 중국 정부 특히 군 당국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결함 제어” , “불활성 가스 보호 시스템”, “금속 격자 성장 제어” 등의 7년 간의 연구 개발 기간동안 몇 가지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해왔습니다.

2013년 1월 18일에 AVIC 레이저사는 베이징에서 국가 기술 발명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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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트 기술 방식 중 하나인 레이저 가열 직접 조형 방식으로 원래의 티타늄 부품 제조의 5% 밖에 소요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해 하나의 티타늄 부품을 제조하는데 약 2,500만 위안이 들지만, 3D 프린트를 이용하면 130만 위안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현재 AVIC 레이저사의 3D 프린트 기술로 티타늄 합금, 고강도 강철, 고열과 고강도 강철을 이용해 대형 부품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기존 공정에 비해 원재료 비용을 최대 90%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인 F-22의 부품도 중국의 기술을 이용한다면, 40% 정도의 무게를 감소시킨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의 혜택은 군용 항공기만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의 북서부 폴리텍 대학은 C919 여객기에 사용될 5 미터 길이의 티타늄 날개-빔을 동일한 기술로 3D 프린트하여 2016년에 시험 운항을 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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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으면서, 중국의 3D 프린트 산업 활용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G2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국내에도 관련 분야에 정부에서 적극 지원을 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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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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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인스텍에서도 레이저를 이용한 3D 프린트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왠만한 금속은 가능하다고 하니깐 우리나라 기술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 별거 아니예요. 우리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 네 맞는 말씀입니다. 인스텍 대표님 뵌적이 있는데, 삼성 등의 대기업에서도 의뢰가 들어온다는 군요. 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별거’ 입니다… 중국의 분야 규모 및 기술 수준이 우리보다 더 뛰어난 것은 사실이거든요. 예전 산업들에서는 우리가 우위일지는 몰라도, 3D 프린트 같은 신기술 부문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뒤쳐져 있습니다. 정부 지원도 차이가 많이 나죠. 늦게 시작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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