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6일
> 이슈 > 기술 관련 > 주방과 공방의 경계를 허물어버릴 푸드 프린터들

3D프린팅 기술이 우리의 삶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피부로 느끼기 어렵습니다만, 3D프린팅 관련 소식을 잔뜩 접하다보면 부엌에서 내 3D프린터가 파전을 프린팅하고 있을 모습이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파전 프린터는 아닙니다만, 머지 않은 미래에 프린팅된 다양한 음식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푸드 프린터들입니다.


프린팅하기 만만한 쿠키 반죽.

식재료 중 가공재료들을 프린팅하기에 안성맞춤인 방식이 ‘점성체(반죽) 압출(Paste Extrusion)’ 방식입니다. 단지 피스톤 기구에 압력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점성의 식재료들을 압출해 낼 수 있습니다. 물론 각 식재료들의 성질이 제각각이니 쉬운 일은 아니죠. 가장 만만한 것이 초컬릿. 그 다음 쿠키 반죽입니다.

반죽이니 프린팅 후 오븐에 구워 쿠키를 완성해야하죠. 쿠키 커터를 이용해 모양을 내지만, 3D프린팅을 하면 색다르게 모양을 내는 방법이 될 것 입니다.

> 참고기사: http://bit.ly/1DolUDE

우유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아빠랑 장난치며 먹어도 맛있는 오레오는 쿠키 안에 들어가는 크림을 원하는 소비자가 직접 즉석에서 선택해 배합할 수 있는 자판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벤트용이었지만, 홍대 거리에 하나 즈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 참고기사: http://bit.ly/1DomMrN


아이스크림도 취향에 맞게.

얼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이스크림 반죽을 프린팅 한 후, 베드에서 급속 냉각이 되면! 아이스크림이 되지요~

현재는 냉각 범위가 높지 않아 높이 쌓지는 못하는군요! 앞으로는 놀이동산에서도 사람이 아닌 3D프린터가 아이스크림을 팔겠군요.

> 참고기사: http://bit.ly/1I46Fkq


펜케이크 아트는 3D프린터가 갑.

펜케이크 아트를 아시나요? 직접 반죽의 농도와 팬에 부치는 시간차를 이용해 음영과 선을 그려 멋진 그림을 완성하죠. 3D프린터는 사람 손보다 정교하고 오차 없이 이런 아트웍이 가능합니다. 같은 팬케이크도 몇 번이고 부쳐버리죠.

> 참고기사: http://bit.ly/1bPzfsn

처음에는 미국 메이커 페어에서 ‘Valenzuela’ 씨가 처음 ‘Pancakebot’을 개발해 선보였었죠. 우리나라에서도 메이커 ‘김성수’ 씨가 과천과학관 메이커 페어에서 비슷한 펜케이크 프린터를 선보였습니다. 프린터가 하나 부치면, 사람은 뒤집개로 뒤집어 완성해줍니다.
곧.. 파전도…


이공계생들은 수업시간에 샘 앞에서 껌 씹어도 좋다!

하다하다 껌도 프린팅하게 됬습니다. 영국의 ‘Gumlab(껌랩)’에서 개발한 츄잉 껌 프린터는 아직 깔끔한 모양의 껌은 아니지만, 어쨌든 질겅질겅 씹을 만한 껌을 프린팅 했습니다.

막상 사진을 보니 입에 주워 넣긴 시르다.

> 껌랩: http://gumlab.uk/


여러분 웃지 말고. 짜세요. 치———–즈!

치즈까지 왔습니다. 짜먹는 튜브 치즈인 ‘Easy Cheese’를 사람 대신 짜주는 프린터인데. 왜 필요한지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치즈까지 왔습니다.

영상 보셨죠? 이지 치즈를 하드 치즈로 만드는 재주를 가졌군요. 이것도 먹기 시르다.

이런 시도들이 차곡차곡 쌓여 5년 후의, 10년 후의 우리 식탁 풍경을 바꿀 것임에는 분명합니다.(물론 이지 치즈는 분명 실패할 겁니다.) 초컬릿 프린터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왜냐면… 너무 많아요! 다음번에 초컬릿 프린터들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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