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3D 프린터를 이용한 총기류 제작 프로젝트인 데프캐드(Defcad) 관련 이슈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바로 어제, 데프캐드를 운영하는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Defense Distributed) 창립자인 코디 R 윌슨이 미국 텍사스에서 모든 부품을 3D 프린터로 인쇄해 조립된 권총을 발사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이름도 아주 ‘대단한’ 이름으로 지었군요. 바로 ‘Liberator(해방자)’ 입니다. 어느 누구든 어떠한 제약없이 스스로를 지킬 무기를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는 뭐 그런 것이죠.
처음에는 그립-트리거 없이 발사실험을 진행했었고요. 성공 후 나머지 부품을 인쇄해 조립해 완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실험 영상 보시죠.
부품들입니다. 스트라타시스(Stratasys)사의 Dimension 프린터로 인쇄했다고 합니다. 총기는 정밀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산업용 프린터로 인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윌슨씨가 거국적인 똥폼을 잡았네요. 분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기는 합니다. 머지 않아 부품을 따로 인쇄해 조립하지 않고, 통째로 인쇄해서 사용하는 날이 오겠네요.
개인 사업자용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이런 용도로는 많은 걱정이 들게하네요…
어린아이들 물총 싸움이 총싸움이 되진 않을런지…..
그렇죠..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현재는 파일을 막아놓은 상태긴 하지만, 벌써 전세계 수 백만명이 다운로드 받았다는군요..
어제 오늘 방송 많이 타네요. 윌쓴씨 ㅋㅋ 일각에서는 크게 우려하고 있네요. 아직은 전문 산업용으로 제작해야하지만 머지않아 카오스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렇죠.. 카오스가 예상되긴 합니다. 특히 개인소지가 허용되지 않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특히 더 그럴겁니다. 이런 신기술이 가정에 더 빨리 보급되는 환경을 갖고 있는 것도 한 몫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윌슨 저 양반 나중에 교과서에 나올 양반인건 분명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