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제리미 버니치(Jeremy Burnich)’씨는 최근 ‘스팀 펑크 스타일의 애플 와치 커버’를 제작해 화제입니다. 스팀 펑크 스타일은 어지간한 남성들이라면 환장하는 스탈이죠.

스팀 펑크 스타일은 19세기 증기 보일러, 터빈, 전기 변압기, 발전기 같은 산업화 초기에 상징적 기술 결과물에서 영감을 얻어 심미적인 요소를 적용하는 스타일이죠. 스팀 펑크는 ‘잊혀지지는 않았지만, 잃어버린 세계’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진짜 굵직한 말이네요. 명언입니다.)


버니치씨의 커버는 애플 와치가 마치 증기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비주얼을 위해 오래된 학교 보일러 느낌을 사용해 커버를 3D모델링하기로 했답니다. 디자인에서 보일러 요소는 증기를 왕복 운동으로 변환하여 시계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전기를 발생시키는 구조처럼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와치 한쪽 측면에는 디지털 크라운과 버튼이 있어서 기계의 제어를 위한 부분이고, 1/4는 증기 피팅을, 1/4는 기어와 커넥팅 로드를, 1/4는 전기 관련 작업을 하는 베젤로 구성하여 애플 와치가 보일러로 변모하도록 의도했다고 합니다.

커버는 구리 소재이며, 분말 소결 방식으로 3D프린트되었습니다. 3D프린팅 전문 서비스인 아이머티리얼라이즈와 협업을 했습니다. 3D프린트가 완료된 후 표면 연마 및 녹이슨 느낌을 위해 뜨거운 유황 용액을 사용한 후가공을 진행했습니다. 시계 밴드는 녹색 가죽을 온라인에서 구매했다는 군요.


출처: https://www.etsy.com/listing/486886482/steampunk-copper-42-mm-apple-watch-cover?ref=shop_home_feat_1

댓글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