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트된 결과물을 얼핏 보았을 때는, 마인크래프트가 아닌가 생각했었는데요. 아니더군요. ‘미큐브’라는 iOS 앱으로 만든 것이었습니다. 간단한 유저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이 앱은 블럭 모듈을 추가하고, 변형하고, 색상을 입히는 등의 간단한 기능만으로 내가 원하는 조형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제가 지금껏 만나본 블럭 기반 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입니다.
튜토리얼 영상을 보시면 얼마나 쉬운지 느끼실 겁니다.
이렇게 만든 3D 모델 파일을 쉐이프웨이즈를 통해 제작할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마인웨이즈 서비스로는 나만의 가상세계를 현실화 시키는 재미가 있었다면, 미큐브로는 간단한 피규어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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