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 뉴스’ 입니다.
미국 인디애나 데일에 위치한 Thermwood(썸우드) 사는 최근 어마어마한 규모의 3D프린터를 선보였습니다. 건축용으로 사용되는 야외 이동식 구축 장비는 아니며, 실제 공장 내에서 운용가능한 산업용 장비입니다.
썸우드 사는 ‘LSAM’ 이라는 단순명료한 조형 방식명을 부여했는데요. Large Scale Addive Manufacturing 의 약자입니다. 그야말로 진정한 ‘거대 규모 3D프린트 기술’이라는 표명으로 느껴지는데요. 이 기술 공정은 매우 간단한 개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용융 압출 적층 방식과 같은 공정으로 먼저 조형을 진행합니다. 거대한 결과물이 완성되면, CNC 라우터가 조형물의 표면을 갈아냅니다. 네, 이게 다입니다. 이렇게 하면 적층면 노출에 의한 견고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나름의 표면 마감도 되는 것으로 공정은 마무리됩니다.
우선 장비의 규모부터 감상해보시죠.
갠트리 폭은 약 3m이며, 작업 가능한 공간을 10배 정도로 키울 수 있습니다. 갠트리에는 5축 라우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갠트리 양쪽에는 라우터와 익스트루더가 위치합니다. 각 공정마다 교체되어 작동하는 것이죠.
유사한 방식으로는 DMG-Mori 사의 LASERTEC 65 3D 모델이 있는데, 금속 3D프린팅이 종료된 후 표면을 CNC 밀링으로 가공하는 것입니다. (참고: http://bit.ly/2bZnxft)
썸우드 사의 LSAM 머신이 자랑하는 것은 프린트 헤드인데, PH 시리즈로 불리는 이 헤드는 엄청난 양의 폴리머를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운용가능한 최대 압출 온도는 약 350도 가까이 되며, 산업용 등급의 고강도, 고내열 소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헤드 노즐부분 구동 모습이 압권입니다.
5축 라우터의 경우, 12HP (3,000 ~ 24,000 RPM)의 오토 툴 체인지 스핀들 기능과 10가지 포지션에 대한 툴 체인징이 가능합니다.
출처: http://blog.thermwood.com/topic/l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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