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1일

지난 8월 24일에 UN 안전 보장 이사회 논의 중에 반기문 사무총장은 대량 살상 무기 비확산에 초점을 둔 모든 대비 방안에 대해 촉구하면서 3D프린트 기술도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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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 Photo by JC McIlwaine

내용의 요지는 3D프린트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제조 기술의 발달은 대량 살상 무기가 테러리스트 수중에서 활발해 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잘 구축된 디지털 기반 제조 환경은 ‘언제, 어디서든, 전문성이 낮은 기술 수준’ 일지라도 제조가 가능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다크 사이드’ 진영에서도 마찬가지인 문제이므로, 절대 좌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례로 이미 2013년부터 3D프린트된 총기류가 유통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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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 Photo by JC McIlwaine

조지 메이슨 대학의 부교수이자 디펜스 대학원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그레고리 커블렌츠(Gregory Koblentz)’ 또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3D프린트 기술은 디지털 테러에 충분한 역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D프린팅 된 드론을 활용한 공격이나 살상 무기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활동은 최근의 디지털 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테러 단체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디지털 제조 기술로 인한 새로운 위협 – 오용될 수 있는 가능성 – 을 연구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이에 반기문 사무총장과 커블렌츠 교수는 3D프린트 무기류에 대한 법률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출처: http://bit.ly/2btaJ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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