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나이키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미식축구 클리트를 소개했었습니다. ‘베이퍼 레이저 탈론’은 NFL 스카우트가 사용하는 메트릭으로 경기 중 40 야드 돌진 시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12일, 2014년 미국 수퍼볼의 호스트로써 이 일환으로 새로운 ‘나이키 베이퍼 카본 2014 엘리트 클리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클리트는 선수에 개별 최적화를 위해 3D 프린팅된 혁신적인 디자인의 플레이트가 특징입니다. 특히 ‘V-플레이트’ 라고 하는 V자형의 클리트는 기존보다 더 빨리 다방향 운동에 적합하도록 설계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기능으로는 보다 경량화되고 향상된 에너지 반환을 위한 전체를 감싸는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 등이 있습니다.
나이키 팀의 디자이너들과 바이오 메카니스트, 코치, 트레이너, 운동 선수 등과 함께 올림픽 육상의 전설적인 선수인 ‘마이클 존슨’과 어떻게 하면 경기에서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로 2013 NFL 스카우트 중 상위 10의 선수 중 7명에게 각각 최적화시킨 3D 프린팅된 클리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프로토타이핑 방식으로 클리트를 생산하는 것은 3년 정도가 소요되지만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면 불과 몇 분만에 완전한 기능의 플레이트와 트랙션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혁신’ 입니다. 이 새로운 클리트 플레이트는 SLS 방식의 3D 프린터를 사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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