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기반의 B3 Innovations에서 렙랩 3D 프린터를 위한 새로운 핫-엔드(노즐)을 킥스타터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피코(Pico)입니다. 귀엽군요.
피코는 최근 출시했던 유명 렙랩 코어 멤버인 조세프 프루사의 프루사 노즐처럼 303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합니다. 이제 303이 핫-엔드의 대세가 되나봅니다. 역시나 최대 온도도 300도군요. 또한 일체형입니다. PEEK, PEFE 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전에 저는 프루사 노즐을 구입했었는데요.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피코 또한 아주 가볍고 튼튼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수 방지를 위해 노즐 엣지를 모따기 정밀 가공했고, 정밀 냉각 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렙랩 오픈소스 기반 노즐들이 서미스터의 결합을 위해 캡톤 테이프로 둘둘 말려 있는… 다소 깔끔하지 못하고 지저분한 모습을 보였다면, 피코는 정확한 맞춤으로 서미스터 결합도 깔끔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3D 프린터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
특징 요약:
- 일체형으로 원료 누수 지점 최소화
- 경량화 및 소형화
- 높은 강도와 내구성
- 내장 13 mm 렌치 플랫
- 고효율 수직 히터를 통합하여 스레드 히터 블록의 열 전달을 억제
- 항공우주 정밀 등급으로 가공
- 누수 방지를 위한 45도 모따기 정밀 가공 노즐
킥스타터에서는 0.35, 0.4, 0.5 mm 직경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얼리버드는 다 나갔군요… 🙂 듀얼을 위해 묶음 옵션은 물론 피코를 조립 완성된 3D 프린터도 있군요.
[hr]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