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버스 토큰, 지하철 티켓, 또는 현금을 내고 대중교통들을 이용했던 시절이 있었죠. 이후 통합된 교통카드들이 등장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시민들의 이동이 한결 간편해지고 편리해졌습니다. 미국의 MIT 학생들이 카드보다 더 간편한 교통카드 대체 수단을 실험했습니다.
교통카드는 때로 꺼내는데에 다소 불편함을 주기도 하는데요, 가방이나 지갑 속에서 인식하는데 먹통이 되기도 합니다. 대중교통 특성 상 차례대로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기 때문에 내가 조금 지체되면 다소 불편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조금 미안해지죠. 🙂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위해 이 학생들이 ‘반지’ 형태로 교통카드를 만든 것입니다. 이름하여, ‘열려라 참깨 반지’ 입니다. 알리바바의 주문에서 착안한 듯 보입니다. 😀
이 반지의 몸체는 3D 프린터로 인쇄하고, 반지 전면에는 RFID 태그를 포함시켰습니다. 방수기능도 있다고 하는 군요. 태그 덕분에 일반 카드처럼 작동합니다. 또한 매사추세츠 베이 교통국(MBTA)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하네요. 보스톤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의 이름 이니셜을 패턴으로 만들 수 있어 악세서리 역할도 톡톡히 하는군요.
방수 테스팅 영상입니다.
킥스타터에서 펀딩도 합니다. 물론 보스톤 거주자여야하겠지만, 이러한 제품이 세계에 확산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 탐나네요!
[hr]출처: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1066401427/sesame-ring-where-will-it-take-you
벌써 1년이 넘은 내용인데도.. 우리나라는 이런 아이템이 등장하질 못했네요.. 발전속도가 넘 느린듯 ㅠㅠ
손가락 하나에 카드 하나씩 끼는 날이 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