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FFF 방식의 데스크탑 3D 프린터들은 보통 토쳐 테스트 (Torture Test) 라는 이름의 3D 파일을 통해 성능을 테스트하곤 합니다. 출력된 결과물은 프린터의 정밀도 확인과 교정 작업을 위한 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지요. 또한 씽기버스 (Thingiverse) 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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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토쳐 테스트에 이어, 또 한 가지 흥미로운 3D 프린터용 테스트 파일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는 ctrlV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씽기버스 유저, 빌 (Ville) 씨가 설계한 것으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무척 다양한 테스트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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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도형을 통해 표면 출력 품질을 체크하거나 구멍이나 벽과 벽 사이 간격의 정확도 등, 다양한 측면의 성능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빌 씨가 3D Prints.com 을 통해 밝힌 테스트 파일의 특성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세요. 다운로드는 이곳에서 🙂


파일 사이즈 : 4 X 50 X 50 mm (밑판 기준)

구멍 사이즈 : 3개의 홀 (3/4/5mm)

너트 사이즈 : M4 너트에 딱 맞는 사이즈

디테일 테스트 : 피라미드, 콘, 표기된 모든 숫자들을 통해 표면 출력 품질을 체크

곡면 프린트 : 웨이프, 반구 (half sphere) 를 통해 곡면의 표면 출력 품질을 체크

벽과 벽 사이의 최소 간격 테스트 : 벽 사이 간격의 정확도를 체크 (0.1/0.2/0.3/0.4/0.5 mm)

오버행 테스트 : 각 각도별로 출력 정확도를 체크 (25°/30°/35°/40°/45°)

평탄도 테스트 : 파일상의 모든 평평한 면을 통해 평탄도를 체크


출처 : 3D Prints.com

EX Team [D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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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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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이런거 많이 뽑아봤다고 생각하는데요…간혹…에펠탑처럼 띄엄띄엄 점찍듯이 출력해야하는 출력물은 또 다르더라구요..ㅎㅎㅎ이래서 출력자의 능력이 fdm방식 프린터에서 중요한가 봅니다.^ ^;;

    • 🙂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결국 3D프린터도 도구인지라, 너무 쉽게 접근들 하시면 낭패를 보시더라고요. 무슨 일이든 충분한 학습과 숙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말씀하신 점찍듯이 적층해야하는 모델들의 경우 익스트루더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리트랙션과 트레이블 속도, 그리고 쿨링 시간이 큰 영향을 미치더라고요. 테스트 모델들도 이러한 얇거나 뾰족한 기둥들이 여럿 붙어있는 것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