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53세의 Jose Delgado Jr. Jose 씨는 왼손의 형체가 거의 없는 상태로 태어나 지금까지 의수를 사용해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가 사용했던 의수들은 근육에서 전달되는 신호를 감지하여 실제 손과 같이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이 가능하여 그의 삶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이를 구입하기 위해 그동안 42,000 달러라는 아주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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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Jose는 손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의수를 제공하기 위해 의수 디자인 등의 기부를 받고 있는 단체인 e-NABLE의 멤버, Jeremy Simon에게 자신이 사용할 의수 제작을 부탁하였고, Jeremy는 Jorge Zuniga가 디자인한 Cyborg Beast 라는 의수 디자인과 3D 프린터를 사용해 jose를 위한 맞춤 의수를 제작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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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는 Jose의 직업이 많은 수의 박스를 들고 나르는 거친 업무라는 점에서 그가 만들어준 의수가 오래 사용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얼마 후 Jose와 다시 만나게 된 그는 3D 프린트로 제작된 의수가 오히려 기존의 값 비싼 의수보다 더 편안하고 기능적으로 우수했으며, 부품이 파손될 경우 3D 프린터를 이용해 바로 제작해서 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놀라운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Jose의 의수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된 Cyborg Beast와 같은 3D 디자인 파일은 e-nable의 웹 사이트를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의 기부로 모아져서 의수 제작을 위한 오픈소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3D 프린터를 이용해 부품을 제작하면 50달러 이하의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 다음은 Jeremy가 촬영한 3D 오픈소스로 만드는 의수 조립 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hr]

인용/미디어 출처:
http://bit.ly/1nI8feC

EX Team [D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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