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에 위치한 신터코어(Sintercore LLC)사는 최초의 상용 총기 부품을 3D 프린터로 인쇄했습니다. 이 부품은 총구 부분에 사용되는 ‘머즐 브레이크’라는 것인데요, 반동을 감소시키고 총구 상승을 억제하는 장치라고 합니다. 브랜드 네임은 옥세틱(Auxetik)이라고 합니다. 3D 프린트 방식은 DMLS (Direct Metal Laser Sintering)으로, 금속분말을 레이저 빔으로 가열해 소결시키는 공정 방식입니다.
개인용 3D 프린터로 플라스틱 권총을 만들어 낸지가 어느덧 3달여가 지났는데요, 개인이 금속류 조형이 가능한 3D 프린터를 쉽게 사용할 때가 되면 무분별한 무기류 제조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그만큼 정부의 통제도 힘들게 될 것 같고요. 하지만 군 당국에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총기 부품을 반드시 대량생산해서 준비해 놓을 필요가 없고, 파일만 있다면 전장터에서도 즉시 3D 프린터로 제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 봅니다. 총기 부품 뿐만 아니라 전투 장비 모두에 해당되겠죠.
[hr]신터코어 공식 사이트: http://sinterc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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