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트 기술 연구에 중국 정부 약 72억 원 투자 계획

중국 과학 기술부는 최근 “국가 첨단 기술 연구와 개발 프로그램(863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중국 내 처음으로 3D 프린트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써 이 프로그램에 포함됩니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3D 프린팅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 기금으로 4,000만 RMB (6천5백만 달러 / 5백만 유로 / 약 72억 원)을 지원합니다.

연구는 다음과 같은 내용에 초첨을 맞추게 됩니다:

• 대형 항공 우주 부품의 레이저 용융 시스템의 개발 및 적용
• 복잡한 부품 및 금형 제조를 위한 대형 레이저 소결(SLS) 장비의 개발 및 응용
• 재료 / 복잡한 부품 구조 통합 설계를 위한 높은 온도와 압력의 확산 접합 장비의 개발 및 응용
• 가전 업계의 3D 프린팅 기반의 사용자 정의 핵심 기술의 개발 및 응용

큰 생산 기지로의 중국은 3D 프린트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3D 프린트 기술 관련 부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D 프린트 기술은 인류 역사에서 ‘불의 발견’, ‘증기의 발명’ 과 더불어 문명의 새로운 지표를 열 아주 지대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우리나라도 미래의 다양한 먹거리가 3D 프린트 시장에서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