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디즈니 리서치와 카네기 멜론 대학 휴먼 컴퓨터 인터렉션 연구소의 Scott Hudson교수가 새로운 타입의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플라스틱과 같이 단단한 재료를 사용하는 기존 3D 프린트 방식과 달리 목도리나 스웨터 등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울실과 울 혼방사와 같은 섬유를 재료로서 펠트 천 위에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특징으로, 마치 3D 프린터와 미싱기를 조합한 듯한 인상을 줍니다.





저가의 개인용 3D 프린터에서 널리 사용되는 FFF 방식과 기본적으로 유사한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대신 실을 공급하는 공급 장치가 부착되어 있고 프린터 헤드 부분에 장착된 바늘이 미싱기와 같이 작동하여 층과 층 사이의 실을 엮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모자나 스카프, 심지어 테디베어 인형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아주 디테일한 묘사는 어렵겠지만)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소프트 로봇” 이라 불리우는 로봇을 만드는데 필요한 부품 제작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7600,17601,17602,17603,17604″]


개발자인 Scott Hudson 교수는 앞으로 섬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같은 단단한 강도의 소재를 함께 사용하여 동시에 출력해낼 수 있는 프린터의 제작이 가능하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hr]

인용/미디어 출처:
http://bit.ly/1hNctN1
hhttp://www.disneyresearch.com

EX Team [DWK]

전체 보기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