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것은 호주 모나쉬 대학교 (Monash University) 의 연구팀이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한 항공기 엔진입니다. 이는 팔콘 20 제트기에 사용되는 가스 터빈 엔진의 복제품으로, 모든 파트가 3D 프린터로 제작된 항공기 엔진의 최초의 사례라고 하는군요.
원본 엔진의 모든 부품들은 3D 스캐닝 과정을 통해 형태가 복제되었고, 이를 3D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 후 하나로 결합해 엔진의 정교한 복제품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출력에 걸린 기간은 약 한 달 정도로 의외로 오래 걸리지 않았군요.
활용된 3D 프린터는 독일 컨셉레이저 (ConceptLaser) 사의 제품으로, 레이저를 이용해 금속 분말을 녹여 굳히는 LaserCUSING® 기술 방식이 적용된 메탈 3D 프린터입니다.
이 엔진은 실제 작동 환경에서의 약 2년 동안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곧 개최될 호주 국제에어쇼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입니다. 다음 영상을 통해 제작 과정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출처
bit.ly/1wqsab9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