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3D 프린터는 현재 매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쓸만하다는 범위는 다소 주관적일 수 있으나, 현대 문명 사회에서 실질적인 사용이 가능한 제품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Michael Schmidt 와 Francis Bitonti, 이 두 디자이너가 쓸만한 3D 프린터로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블랙 드레스를 한 벌 선보였습니다. 모델은 Dita Von Teese 입니다. (쥑이네요.) 디자인은 피노나치 수와 골든 스파이럴의 황금비율을 이용해서 작업했다고 합니다.
옷은 총 17조각으로 이루어졌고 모델의 몸을 스캔 한 후에 정확한 데이타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각 옷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촘촘하게 박혔는데 무려 13,000개가 박혔습니다. 무지 비싸겠군요. 모델의 몸에 꼭 맞는 드레스입니다. 편리한 옷은 아직 무리가 있겠지만, 정확한 치수를 기초로 만드는 것은 컴퓨터 만한 것이 없죠. 훗날 상용화 가능한 기술로는 우리가 일상에서 입는 아주 편하고 기능성이 탁월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작업 과정과 소개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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