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1일

사이버불링 (Cyberbullying) 이란, 말 그대로 특정인을 사이버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사이버불링 현상을 근절시키기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 ‘사이버 스마일 재단 (The Cybersmile Foundation)’ 은 더욱 많은 이들이 사이버불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활동에 동참하길 권유하는 ‘스톱 사이버불링 데이 (Stop Cyberbullying Day)’ 캠페인을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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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톱 사이버불링 데이는 지난 6월 20일 진행되었고, 이와 함께 매우 인상적인 광고물이 함께 선보여졌는데요, 이 광고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이미지 제작 과정에 3D 프린팅 기술이 적절하게 이용되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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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제작에 참여한 런던 그래픽 시스템즈 (London Graphic Systems) 소속의 3D 프린팅 전문가 존 로버트슨 (John Robertson) 씨는 3D 시스템즈 사의 고성능 산업용 3D 프린터인 Projet 660Pro을 이용하여 위 이미지에 사용된 키보드 자판들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특수분장 전문가의 손을 거쳐 3D 프린팅 된 키보드 자판이 사람의 피부에 솟아오른 듯한 왁스 조형물이 제작되었고, 사진으로 촬영된 후 합성 및 보정 과정을 거쳐 인상적인 광고 이미지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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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WOUND’ 라는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이 광고는 사이버불링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을 것 같네요.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이 활용된 훈훈한 사례인 것 같습니다 🙂


출처
londongraphicsystems.co.uk
cybersmile.org
bit.ly/15YqHfL

EX Team [D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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