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일상에서 제품을 만날 때, 가장 먼저 접하는 디자인이 바로 ‘패키지 디자인’이죠.
> 매혹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실제로 이런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상품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도 하며 ‘어머 저건 사야해!!’라며 이른바 ‘지름신’을 불러오는 것도 패키지 디자인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너무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이지만 생각하기보다 패키지 시제품을 제작하긴 쉽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병, 캔, 화장품용기 케이스 등 직접 손으로 제작하기 힘든 패키지 유형의 경우에는 시제품 제작에 앞서 디자인 검토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합니다.
현재 3D프린터는 산업계의 전반에서 널리 쓰이고 있지만 기존에는 주로 자동차와 비행기와 같은 대형 산업에서만 신속한 프로토타이핑(시제품 제작)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전반적인 3D프린터의 가격과 기술의 난이도와 사용자 편의성 등의 요소가 기존보다 많이 저렴해진 지금은 어느 분야에서나 신속한 프로토타이핑을 위해 도입되고 있습니다. 앞서 까다로웠던 패키지 프로토타이핑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Printing 3D Parts, Inc’사는 패키지 디자인 프로토타이핑을 전문으로 하는 제작사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의 풍부한 프로토타이핑 경험과 노하우로 ‘Pavolich’씨와 ‘Ted Webb’씨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패키지의 형태에 따라 제작하는 적절한 기술 방식과 적절한 도구를 이용해 기존의 조형 공정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제작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병'(Bottle)과 같은 기본적인 원형을 제작 할 때에는 ‘용융 압출(FFF)’ 방식을 이용하여 형태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며,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된 프로토타이핑의 경우에는 ‘복합소재 분사'(MJP) 방식을 이용합니다.
보통 ‘FFF’방식은 기존의 플라스틱과 같은 ‘ABS’재질로 3D프린팅되며 그 즉시 내구성과 열 저항에 대한 실험이 가능한 것이 이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캔’을 제작할 경우 그 위에 크롬 도금도 가능하여 좀 더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검토가 가능합니다.
위와 같은 검토 방식은 패키지 디자인이 제품의 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른 디자인으로 프로토타이핑을 필요로 할 때와 때때로 새로운 패키지로 리뉴얼하여 선보이거나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여야 할 경우에 효율적인 제작이 가능합니다.
매력적인 패키지들이 더 자주, 더 많이 선보이게 되는 건 시간 문제군요. 물건 사는 사람은 ‘지름신’을 조심해야겠죠? 🙂
출처 : http://www.packagingdigest.com/digital-printing/3d-printing-expert-shares-packaging-insights
번역 :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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