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일본의 건축가 ‘Kengo Kuma'(켄고 쿠마)씨의 감독과 개별 지도 교수인 ‘Toshi Kiuchi'(토시 키쿠치)씨의 지도 하에 도쿄 대학교의 학생들은 복잡한 건축물 구조를 3D펜을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또한 구조물 제작에 사용된 3D펜도 개발했습니다.

drawn-in-place_11

수작업으로 진행된 빅사이즈의 건축물은 정확한 위치를 계산하기 위해 3D 디지털 트래킹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이 3D 추적 시스템의 유도에 따라 사용자가 열가소성 필라멘트를 압출해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3D펜은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펜의 형태라기보다(특히 오픈소스 기반의) 용융 압출 방식 3D프린터의 익스트루더와 핫-엔드 기구부를 떼어내 사용한 것 입니다.

drawn-in-place_08

아크릴 막대와 압출된 필라멘트를 엮는 방법으로 장력과 압력이 안정되어 그 동안 제작된 3D프린팅 구조물보다 내구성이 높아졌을뿐만 아니라 각각의 사용자가 자신만의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38184,38185,38186″]

또한 형태가 다른 구조물과의 조건이 일치하도록 구성파트를 수정하는 작업이 간단합니다. 이것은 큰 규모의 복잡한 형태를 만드는 작업에 여러 멤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약한 부분이라고 판단되는 부분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기능에 맞게 추후에 수정이 가능합니다.

drawn-in-place_09

대형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물 3D프린팅이 가능하지만 많은 비용과 거대한 지지대 및 제한된 조건으로 인해 건설 프로세스에 융화될 능력이 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drawn-in-place_06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형태의 작품은 합판을 뚫어 알루미늄 봉을 장착해 제작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제작된 프로토타입의 경우 돌로 제작된 베드 밑에 숨겨져 있으며 그 위에 나무껍질과 식물로 덮었습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38190,38191″]

디자인 팀의 ‘Kevin Clement'(케빈 클레멘트)씨는 “인간은 직감을 디지털 건축기술로 펼쳐보이는 역할을 하고 있고 기술은 단지 그것을 도와주는 도구일 뿐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술이 인간의 노동력을 자동화시키는데에 사용되고 있지만 이 방법의 문제는 제조하는 동안 인간의 직관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접근방식은 자동화된 생산방식과 인간의 노동력 사이의 이분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견해를 전했습니다.

drawn-in-place_01

이 건축물 구조는 현재 신주쿠에 위치한 오존 갤러리와 도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Project credits:

Design and Project Management Team: Kevin Clement, Anders Rod, Ratnar Sam, Gilang Arenza
Fabrication Team: Chloe Ying Xu, Takahiro Osaka, Haruka Uchida, Christopher Wilkens, Kenneth Larssen Lønning,
Nicky Li, Sion Asada, Takeru Kumagai, Alric Lee, Rodrigo Fortes, Saki Uchida
Professor: Toshi Kiuchi


출처 : http://www.dezeen.com/2016/02/22/tokyo-university-research-students-3d-printed-pen-complex-architectural-structures-plastic/
번역 : @xyzcm03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