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7일
> 이슈 > 취미활용 사례 > 14살 소년이 제작한 3D프린티드 게임 시스템

어렸을적 휴대용 게임기를 학교에 가져와 쉬는시간에 게임을 하고 있는 친구를 보고 있자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데요. 여러분도 그런 기억을 갖고 계신가요?

‘나 한번만 해보면 안되?’ 라며 한판을 구걸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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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4살 소년은 게임기 뿐만 아니라 게임 시스템을 제작해 Thingivers(씽기버스)에 공개했습니다. 14살에 게임 한판 구걸하던 일반적인 아이들과는 떡잎부터 다른 친구네요!

덴마크의 ‘Rasmus Hauschild'(라스무스 하어스찰드)는 어렸을 때부터 발명과 건축재료에 관심이 많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한 것은 오래된 비디오 게임이였다고 하는데요. 2014년부터 직접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도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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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아케이드 에뮬레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기의 외관은 3D프린터를 이용하여 제작되었고, 시스템은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를 기본으로 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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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desk사의 123Design’으로 3D모델링을 했으며 3D프린팅은 ‘Ultimaker2’를 사용했습니다.

3D프린팅은 모두 209시간이 걸렸고 원료 필라멘트는 약 320m나 소모되었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480×320인 값싼 복합 백업 카메라 스크린을 사용했으며 내장 사운드는 지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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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라스무스’는 닌텐도DS에서 재생되는 사운드를 무척이나 사랑한 나머지 작은 사운드 모듈을 뜯어와 자신의 게임기에 부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작 할 생각이 있는 제작자에게는 Adafruit의 미니 메탈 스피커를 권장한다고 하네요.

배터리는 6000mAh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4-5시간 정도의 연속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배터리를 완충하는데에는 약 5-6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방향키를 조절하는 스틱이었다고 하는데요. 촉각을 이용하는 스위치와 PCB 브레드보드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컨트롤러를 장착했고 소형 아두이노 사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라즈베리 파이가 아날로그 수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드웨어도 대단하지만, 가장 놀라운 점은 게임 시스템 입니다. 휴대용 게임기로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집에서 TV에 연결하여 플레이 할 수 있고 게임패드를 별도로 연결해서 즐길 수도 있는 다목적 게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1977년대 게임부터 2003년까지 출시된 모든 게임을 에뮬레이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을 추억하며 옛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라스무스’군이 공개한 제작방법으로 게임기 한대 만들어 보는 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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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thingiverse.com/thing:93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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