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3D 프린팅과 같은 첨단 조형 기술을 패션 디자인에 도입해 인상적인 작품들을 제작해온 디자이너 아누크 비프레흐트 (Anouk Wipprecht) 씨가 또 하나의 색다른 작품 ‘스파이더 드레스 2.0’ 의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마치 에일리언의 외골격과 같은 이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는 작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거미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것으로, 앞서 제작된 스파이더 드레스의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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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가장 흥미로운 특징은 바로 착용자 보호 기능입니다. 드레스 내부에 내장된 초소형 컴퓨터인 인텔 에디슨 (Edison) 과 각종 센서들이 착용자의 호흡 강도 및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감지하여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 판단될 시, 어깨에 장착된 거미 다리 모양의 조형물을 펼치거나 몸통에 부착된 검은색 LED 등을 점멸하는 등의 제스처를 통해 착용자를 보호하고 개인만의 공간을 확보해준다는 컨셉이죠.

드레스 제작에 활용된 모든 파트는 SLS (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의 3D 프린터로 제작되었고, 전선과 센서 등의 내장 요소들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정교하게 설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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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라운 작품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15 를 통해 정식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작자인 비프레흐트 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이곳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bit.ly/1B45dHN

EX Team [D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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