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농장이나 폐기물 처리장, 공항과 같은 장소는 몰려드는 야생 새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곤 합니다. 독일의 엔지니어 Nico Nijenhuis 씨는 야생 새들로 인한 피해를 막기위한 해결책으로 “Robird” 라는 3D 프린팅 로봇 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컨트롤 방식으로 작동하는 Robird는 매나 독수리 같은 맹금류의 모습을 재현하여 만든 일종의 인조 새로, 시속 50킬로미터의 속도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유리섬유와 나일론의 합성 소재를 이용해 3D 프린팅 되어 가볍고 튼튼한 몸체를 가지고 있고 특별히 설계된 날개 구조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새들이 실제 천적으로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자연스러운 날개짓을 재현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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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 Nijenhuis씨와 연구팀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Robird로 인해 새들의 방문수가 75% 가량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야생조류로 인해 많은 문제를 겪고있는 클라이언트들을 대상으로 향후 Robird를 활용한 Clear Flight Solutions라는 이름의 조류 퇴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clearflightsolutions.com
bit.ly/1rEAECC

EX Team [D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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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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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개짓 때문인지 멀리서보면 진짜 살아있는 새 같습니다.
    매번 이런 뉴스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로봇만드시는 분들한테는 삼디프린트가 상당한 효율을 가져다 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정말 다방면으로 쓸모가 많은 기술이에요 ㅎㅎ

  • 이런 활용안이 많이 소개되면 좋겠습니다, 바로 진짜 ‘활용가치’ 죠 ^^

    날개짓이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습니다만 활공할때 날개를 쭉- 펴고 나는 건 진짜 대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