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Gabriel García Márquez) 씨는 콜롬비아 출신의 소설가로, 198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백년 동안의 고독’ 등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2014년에 87세의 나이로 타계하였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이미지 출처 위키피디아
남미는 물론 전 세계 문학계에 큰 영향을 끼친 그를 추모하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 (Madrid) 에서 다소 색다른 전시회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3D 프린팅 서비스 제공 업체 울트라-랩 (Ultra-lab) 과 다수의 업체들이 협업하여 마련한 자리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작품에 등장하는 7000개의 단어들로 출력된 3D 프린팅 오브제들을 마치 파도가 출령이는 바다와 같은 모습의 설치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하였습니다.
문학가를 위한 추모 활동으로서는 제격으로 보이네요.
7000 개의 오브제들을 출력하기 위해 총 20일이 소요되었으며, 출력에 사용된 3D 프린터, ‘리플리케이터 미니 (Replicator Mini)’ 50 대가 전시회장에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오브제 출력 과정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장관이었을 것 같네요. 🙂
출처 : 3ders.org / ultra-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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