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총기 제조, 판매, 구매에 대한 제재 법안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D 프린팅으로 제조된 총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무면허 3D 프린팅 총기 제조 불법행위에 대해 최대 징역 10년 형까지 처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5월 경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DD)’에서 디자인하고 발표했던, 최초의 3D 프린팅 권총 ‘해방자(Liberator)’는 이미 1968년에 만들어진 영국 총기 법안에 따라 금지되어 있지만, 이 금지 규칙에 다음의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허가되지 않은 제조, 판매, 구매에 대하여”
영국에는 약 170,000 건의 일반 총기 라이센스와 620,000 건의 산탄 총 라이센스가 있으며, 2012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영국에서 일어난 총기 관련 범죄는 전체 범죄의 약 0.1%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미 DD가 운영하던 ‘데프캐드(DefCad – 씽기버스와 같은 3D 모델 파일 공유 플랫폼으로, 총기 관련 3D 모델 파일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를 통해 뿌려진 권총, 해방자는 공개 이틀만에 10만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hr]
위험하겠네요
이 기사 공중파뉴스에서도 방영해주더군요
우리나라도 미리 규제해야되는것 아닌가 싶네요
총은 총이니 규제해야죠. 한발쓰고 망가져도 발사되는거면 얼마나 위험한건데… 국내도 이래저래 말이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네, 한 발만 나가도 정말 위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