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세계적인 에어쇼 중 하나인 ‘두바이 에어쇼'(DAS)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항공산업 분야 차세대 기술과 초음속 여행, 그리고 다양한 지원서비스 등이 공개되었으며 우주산업 분야에서도 차세대 우주항공 기술과 우주여행 관련 기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세계의 약 60개국이 참가했으며 지역과 미디어를 포함한 전체 수주 금액은 약 206.1억달러(한화 약 24조)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실로 대단합니다.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한 1,046개의 업체 중 ‘Aurora Flight Sciences'(오로라 항공 과학)사는 제트 동력 항공기를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Stratasys'(스트라타시스)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3D프린팅을 활용해 제작한 최고 150마일(시속 240킬로미터)의 속력으로 비행이 가능한 무인 항공기(UAV)를 공개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무인 항공기중 가장 빠른 것이라고 하는 군요!
‘오로라 항공 과학’의 우주항공 연구 엔지니어인 ‘Dan Campbel'(던 캠벨)씨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3D프린팅을 활용해 무인 항공기를 빠르게 구축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3D프린팅 기술은 기존의 제작방식 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기능과 더 복잡한 구성요소의 제작이 가능하여 다수의 움직이는 부품과 날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인 항공기 조립 부품의 약 80%가 3D프린트된 것으로 구성요소의 무게가 상당부분 감소되어 30파운드(약 13kg)이며 같은 크기의 다른 드론들 보다 적은 연료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프로젝트 팀이 이번에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무인 항공기 사례는 미래의 무인 항공기 생산을 위한 거대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드론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복잡한 디자인의 실험단계에서부터 제작의 가속화 뿐만 아니라 생산과 관련된 비용적인 부분을 절감 할 수 있다는 점이 잠재력을 뒷바침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aurora.aero/
번역 : @xyzc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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