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는 주로 시제품(Prototyping / Mock-up) 제작 용도로 쓰여왔습니다. 20여년이 지난 후에야 전문 산업 분야에서 벗어나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죠.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3D 프린팅/스캐닝 서비스 업체인 iJet 에서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3D 프린팅 했습니다. 제목만 보고서는 푸드 프린팅으로 착각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
플라스터(석고) 분말을 이용한 컬러젯 프린팅입니다. 제작진은 실제 KFC 매장에서 우리가 흔히 즐기는 프라이드 치킨을 직접 튀겨 준비한 후 닭다리 하나를 고성능 3D 스캐너로 스캐닝했습니다.
[justified_image_grid ids=”16701,16703,16698″]그리고 몇몇 거슬리는 부분들을 다듬어 준 후, 프린팅을 진행했습니다. 희한하게도, 물론 원래의 닭다리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기름져보이는 프라이드 닭다리 하나가 완성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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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운 작업입니다. 🙂 독특하네요. 제작진은 이 3D 프린팅한 모형 닭다리를 사무실 곳곳에 놓으니 치킨이 계속 먹고 싶다고 합니다.
닭다리 귀걸이도 만들었군요! 반대쪽 귀걸이는 맥주 500cc 잔을 본떠 만들면 치맥 귀걸이 세트가 되겠네요.
[hr]인용/미디어 출처:
다른 좋은 것들도 많은데.. 굳이 닭다리를…ㅋㅋㅋ
KFC 판촉물로 좋겠는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