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시속240킬로미터의 속력으로 비행하는 무인항공기가 ‘두바이 에어쇼’에서 공개 되었던 소식 기억하시나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이 전시회에서 공개된 것은 앞서 소개드렸던 무인항공기 뿐만이 아니였는데요.
‘Martin Aircraft'(마틴 에어크래프트)사에서는 내년 정식출시를 앞둔 세계최초의 개인용 인명구조 비행장비 ‘MARTIN JETPACK'(마틴 젯팩)을 공개했습니다.
‘마틴 젯팩’은 인명구조와 군용장비 그리고 정찰의 목적으로 제작된 장비로 금액은 250,000달러(한화 약 2억8천만원)에 달할정도로 고가이지만 ‘두바이 에어쇼’기간에만 20대의 계약이 이루어질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바이에서도 민방위를 위한 정찰 및 구조작업에 사용하기 위해 ‘마틴 젯팩’을 구입했고 그것이 ‘마틴 에어크래프트’사의 첫 계약이였다고 합니다.
수색 및 구조작업과 특정 군용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서 초 경량으로 설계되어 헬기보다 훨씬 작은 몸집으로 도시의 블럭사이를 오갈 수 있는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하며 좁은 건물 사이도 누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두바이에서는 고층 빌딩에서의 화재의 예방을 위해 ‘마틴 젯팩’을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건물에서 발생한 밀폐된 작은공간에서의 구출작전에도 적합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젯팩’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실제로 제트엔진이 장착되어 있는 것은 아니며 추진력과 공수를 위한 덕트 팬(터빈을 통해 팬을 회전시켜 추진력을 얻는 방식)한쌍을 사용합니다.
이 형태는 개인용 헬기와 흡사하지만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현재 구체적인 분류를 위한 규정단계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마틴 젯팩’의 초 경량 본체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탄소섬유의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200hp V4엔진이 장착되어 2000cc의 배기량과 2-stroke(2행정)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최고속도 45mph(시속 약 72킬로미터), 최대적재량 120kg, 최대고도 3000피트(약 900미터)까지 도달이 가능하며 한번에 최대 45분을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종사가 ‘마틴 젯팩’의 컨트롤러를 놓치게되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자동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온보드 시스템을 갖추었고 비상시를 대비한 고전력 낙하산도 구축되어 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의 레저용과 개인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배제 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공적인 목적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드론과 마찬가지로 무인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하며 무인 버전이 공개된다면 앞으로는 손상된 장비의 교체 부품 또는 의료용품, 식품등 물자조달에 사용될 수 있으며 비행조종사의 비상탈출까지 도울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martinjetpack.com/
번역 : @xyzcm03
어디서 봤다했는데 젯팩 맞네요. 중국에서 상용화된다는 기사입니다
중국에서 젯팩 판답니다.
요 며칠 뉴스에 많이 나오네요. 🙂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안전성 문제가 좀 있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