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높은 3D프린터블 아이템이 가득 넘쳐나는 곳을 꼽으라면, ‘씽기버스(Thingiverse)’와 ‘유매진(Youmagine)’, 그리고 ‘마이미니팩토리(MyMiniFactory)’를 꼽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마이미니팩토리(이하 마팩)는 다른 곳들에 비해 덜 알려져 있는 편인데요. 최근 마이미니팩토리 아카데미에서 3D프린터블 아이템 만드는 스킬을 터득한 그리스 출신의 타투이스트. ‘Vasileios Katsanis’씨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향로를 디자인했습니다.
유별나게 용(Dragon)을 좋아한다는 Katsanis 씨는 지브러쉬(ZBrush)를 사용해 용머리를 디자인했습니다.
용머리는 모두 두 개의 파트로 설계되었는데, 아래턱과 목 부분분의 하부와 용안과 향이 피어나올 콧구멍, 그리고 윗턱을 포함한 상부로 나뉩니다. 3D프린팅 소요 시간은 상부가 8시간, 하부가 10시간 정도 소요되었다는 군요.
향을 피우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상부 파트를 분리해 하부 파트 안쪽에 막대 향(Incense stick)을 꽂아 넣고 불을 붙인 후, 상부 파트를 결합해주면 됩니다.
용의 콧구멍으로 향이 피어나오는 절묘한 연출! 금방이라도 적들에게 불을 뿜어 죄다 태워버릴 듯한 기세!
도색작업까지 마치니 정말 멋집니다. 🙂
마팩에서 무료 다운로드 및 자료 출처: https://www.myminifactory.com/object/incense-stick-holder-dragon-head-10641
캬—– 쥑이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