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가장 독특한 3D프린트 응용 기술이겠네요. 일명 ‘Print A Drink’ – 마실 수 있는 프린트라는 것인데요.
오스트리아 린츠 대학에 재학 중인 ‘Benjamin Greimel (벤자민 그리멜)’씨가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3D프린터는 식용가능한 과실 방울을 준비합니다. – 유명 산업용 로봇 제조사 KUKA 로봇을 개조한 것입니다.
- 노즐은 매우 가느다랗고 긴 주사바늘과 같은데, 노즐을 목표지점인 물컵 안쪽으로 위치시킵니다.
- 액체 속에 정해진 위치에 과실 방울을 주입합니다. 수 분 이내 몇 방울 주입하며 이 과실 방울은 그 위치에 떠있습니다!
- 이렇게 완성된 칵테일을 한 잔 들이킵니다.
다양한 입체 패턴을 만들어 아주 독특한 칵테일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3D프린트 마니아라면 이런 음료는 기본적으로 마셔줘야 할 것만 같습니다. (캬~)
복잡한 패턴도 가능하다고 하며, 다양한 재료로 만든 과실 방울로 더욱 풍미있고 개성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겠습니다.
출처: http://www.printadrin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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