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인에 3D 프린팅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인상적인 작품들을 만들어온 디자이너 Anouk Wipprecht 씨는 3D 프린터로 출력한 조각을 하나로 이어붙여 만들 수 있는 모듈 방식의 드레스 시스템을 구상하였습니다. 그녀는 이 드레스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본 3D 모델링 템플릿을 웹 공간에 공개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드레스 조각들을 응모 받아 하나의 드레스로 완성시키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드레스 조각의 3D 모델링 템플릿은 온라인 기반의 3D 모델링 앱 “팅커캐드” 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색을 바꾸거나 내부에 LED 조명을 부착하는 등의 다양한 커스텀 작업이 가능하며,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선 자신이 디자인한 드레스 조각을 3D 프린터로 출력하여 우편을 통해 접수처로 보내야 합니다.
Anouk Wipprecht 씨는 프로젝트 참여 방법과 과정을 인스트럭터블을 통해 상세히 공개하였고, 다가오는 9월 13일까지 총 150개의 작품을 접수 받아 하나로 이어붙여 만든 드레스를 2014 비엔나 패션위크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처
bit.ly/1BczD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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