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

세계 최초로 개인화기를 3D프린터로 제작했던, 코디 윌슨(Cody Wilson)의 ‘한 바탕’ 이후 총기 제작 이슈는 2년간 잠잠했는데요. 온전히 3D프린트 된 권총이었던 ‘해방자(Liberator)’ 이후 내구성이 더 개선된 권총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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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새(Songbird, 명금류(鳴禽類))’ 라고 이름붙여진 이 권총은 금속 배럴을 사용해 그 파괴력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입니다.

전체 바디는 ABS 소재로 프린트되었으며, 적층면의 강화를 위해 후가공처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럴을 교체 가능한 파트로 설계하였고 0.22, 0.356 구경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발사 실험 영상에서는 한 번의 발사로 바디가 파손되긴 했지만, ABS 글루와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수리한 모습을 다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송버드는 해방자와는 달리, 비교적 손 쉽게 최대 3발까지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Hackaday에서 송버드를 표현하길,

“발사 즉시 손을 잃어버리는 환상적인 방법처럼 보이지 않는, 첫 번째 3D프린티드 건”

그만큼, 완성도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고 제작도 쉬워 파급력을 더 가졌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총기를 제작하는 활동이 취미활동처럼 빈번하고 마니아층도 매우 넓습니다. 분명한 것은 윤리, 도덕, 정치적 논쟁과 관계없이 3D프린터 및 개인 제조기기를 활용한 개인화기 제작이 끊임없이 전개되리라는 것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channel/UCrZCwEZ3MBBd-TUu4auQvx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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